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8월 23일(목) 오후 2시부터 목동공동구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한 위기 대응 통합연습을 실시한다.
위기대응 통합연습은 목동공동구에 화재가 발생해 전력, 통신, 상수도, 난방 등의 공급이 중단되는 것을 가정, 사고수습본부를 즉시 설치하여 화재 진압 및 비상 공급라인을 통한 조기 복구체계를 확립한다는 시나리오로 총 150명이 투입되어 기간시설 조기 수습으로 시민 안전도모 및 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습이다.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건설교통부 등 정부기관, 서울특별시, 한국전력, KT 등 점용기관과 합동으로 시행된다.
위기 대응 통합연습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사항은 전력, 상수도, 난방 등의 공급이 중단되었을 때, 화재 진압과 동시에 비상 공급라인을 통하여 조기 복구체계를 확립하는 것.
또한 ‘공동구 실무매뉴얼’이 위기상황 발생 시 얼마나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짚어보고 미비점을 보완하는데 있다.
이밖에도 전력, 통신, 가스 등이 매설되어 있는 공동구의 성격상 유관기관과 얼마나 빨리 연락을 취해 초동 태세를 확립할 수 있는지도 점검한다.
한편, 공동구는 현대 생활에 있어 ‘라이프 라인’으로 불리는 전력선, 통신케이블, 상수도관, 냉난방관이 수용돼 있는 사회 기반시설로서 사고발생 시 사회적으로 미치는 파장과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
서울에는 목동·가락·개포·상암·여의도·상계 등 총 6곳의 공동구가 있으며, 모두 공단이 관리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훈련 상황을 참관할 수 있으며, 오후 2시 ~ 4시까지의 훈련시간 중에는 오목공원 인접 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통행 차량은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공동구 위기대응 통합연습
- 일 시 : 2007. 8. 23(목) 14:00 ~ 16:00
- 장 소 : 목동공동구(서울 양천구 목1동 921 오목공원 내)
- 상 황 : 공동구내 화재 발생으로 인한 전력, 통신, 상수도, 난방
공급 중단 및 사고 수습
- 참가기관 :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점용기관(KT, 한전, 상수도본부, SH공사)
* 건설교통부는 상황실에서 오전 9시부터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이어서 목동공동구에서 현장훈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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