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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을 타고 국립자연휴양림의 숲을 오른다
김종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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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9  08: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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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7백여 종의 식물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해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식물원이라 불리는 영남알프스, 이곳에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모노레일이 운행을 시작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울산 울주군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의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을 오는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개장식은 오는 10일이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모노레일은 2017년부터 2년여 동안 사업비 약 20억 원을 투입해 국립자연휴양림에 최초로 설치한 모노레일이다.

   
▲ 울산 울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모노레일 시범운행 모습.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단지구에서 출발해 파래소 폭포를 지나 상단지구까지 연결된 산악형 복선레일로 왕복 3.55km 길이이다. 탑승시간은 왕복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8인승 차량 10대가 하루 80회(배차간격 6분), 9시부터 18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에는 매일 운행을 하고, 그 외는 국립자연휴양림 휴관일인 화요일을 제외하고 운행한다.

이용료는 왕복 8천원(편도 4천원)으로, 상단지구 숙박객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 6세 이하 미취학아동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상단지구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어 지금까지 ‘걸어가는 휴양림’으로 운영하던 곳으로 이용객이 1.7km의 산길을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모노레일 개통으로 온가족이 함께 편안하고 즐겁게 상단지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모노레일 상단지구 하차장에서 영남알프스의 명물 간월산 억새평원까지는 도보로 약 1시간 소요되는 최단거리 산행코스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모노레일 개통으로 노약자 및 장애인도 편안하게 신불산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에 있어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정책개발 및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1998년 산림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상단지구와 하단지구로 나누어 조성한 곳으로, 현재 총 41개의 숙박시설과 12개의 야영시설, 기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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