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없는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들이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어린이 170여 명을 대상으로 식물액자를 만드는 원예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장파초교 5학년 김용균어린이는 “액자에 식물을 심어서 키우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며 “처음에는 만들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 만들고 나니 뿌듯하고 잘 키워서 꽃도 피워 보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정원관리담당은 “방학을 이용해 학부모․ 어린이 식물교실을 3회째 운영하고 있다”며, “부모님과 함께 참석할 시간이 없는 지역아동센터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주고, 어려서부터 식물을 가까이하여 올바른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름․겨울방학의 식물교실과 노는 토요일의 원예교실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식물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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