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는 구강살균제?
포도주가 치아와 목에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비아 대학의 가브리엘라 가자니 박사는 미국의 식품과학전문지 '농업-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포도주에 들어있는 유기성분들이 치석과 인후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가자니 박사는 이러한 효과는 말산, 유산, 타르타르산, 숙신산, 구연산, 초산 등 포도주에 들어있는 각종 산(酸)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가자니 박사는 포도주에 들어있는 이러한 산들을 추출해 충치와 인후염을 일으키는 연쇄상구균을 이에 노출시킨 결과 이 박테리아들이 99.9%까지 죽었으며 이러한 효과는 포도주 자체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항박테리아 성분들은 백포도주보다는 적포도주에 들어있는 것이 한층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가자니 박사는 말했다.
▲과일, 식사시간에 먹어야 좋다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먹는 때라는 사실이 최근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은 6개월에서 23개월 사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일 농축액 먹는 것과 관련한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언제 먹느냐에 따라 어린이들이 과일에서 섭취하는 철분 함량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뉴질랜드 언론들에 밝혔다.
철분은 어린이 두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어릴 때는 대부분은 과일을 통해서 섭취하고 있다.
연구를 실시했던 오클랜드 대학 의대 석사과정에 있는 데보러 브런트는 정해진 식사 시간에 과일이나 과일 주스를 먹는 어린이들은 다른 때 과일을 먹거나 아예 안 먹는 어린이들보다 혈액속의 철분 수치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브런트는 그 이유에 대해 정해진 식사 시간에는 사람들의 몸이 영양분을 최대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돼 있으나 다른 때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철분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적정량이 몸속에 공급되지 않으면 두뇌발달이 지장을 받게 돼 장차 학습능력에도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아이들의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개발해주기 위해서는 식사 시간에 과일을 먹거나 과일주스 마시게 함으로써 철분을 최대한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한다고 말했다.
▲'생선' 많이 먹으면 성격 좋아진다
저녁식사로 연어를 먹는 것이 심장 건강에는 좋지 않으나 정서적으로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츠버그대학 콩클린 박사팀의 연구 결과 연어 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지방산이 정서, 감정과 연관된 뇌영역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오메가-3-지방산 혈중 농도가 낮은 사람들이 모든 일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충동적인 반면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들이 매사 긍정적이며 비뚤어진 정서가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최근 연구 결과 뇌의 회백질(gray matter) 특히 정서, 감정과 연관된 뇌의 영역의 용적이 혈중 오메가-3-지방산 농도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55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오메가-3-지방산 섭취량에 대한 설문과 함께 이들의 회백질 용적을 결정하기 위해 MRI 뇌촬영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오메가-3-지방산 섭취가 많을 수록 감정이나 정서 조절과 연관된 뇌 회백질 용적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울증 등의 정서 장애가 있는 사람에서 이 같은 회백질 용적이 감소된다며 오메가-3-지방산이 정서, 감정과 연관된 뇌 영역의 구조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실제 생선을 먹는 것이 이 같은 뇌구조의 변화를 야기하는 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스, 탁한 게 맑은 것 보다 몸에 좋아"
과일 조각 성분이 그대로 들어있는 탁한 주스가 맑게 거른 주스보다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영국 BBC뉴스에 따르면 폴란드 브로츠와프 농업대학 얀 오슈미안스키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은 항산화 물질 중 하나인 폴리페놀이 맑게 만든 주스에 비해 거르지 않은 사과주스에 최고 4배까지 많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오슈미안스키 박사는 공장에서 사과주스를 맑게 만들기 위해 효소를 이용해 사과 세포의 세포벽을 분해시키는 등의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폴리페놀 함유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이런 현상의 이유를 설명했다.
과일이나 야채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심장병이나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슈미안스키 박사는 딸기주스 등 다른 과일로 만든 주스에서도 비슷한 폴리페놀 함유량 차이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른 식품학자들은 보존 기간의 차이 같은 이유로 맑게 거른 사과주스를 선호하지만 맑은 주스보다는 탁한 주스가, 주스보다는 사과 자체가 더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우유와 초콜릿 함께 먹지 마세요
▲1분, 1초가 아까운 아침시간.
우유 한 잔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 집을 나서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유와 함께 어떤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영양소의 흡수량은 크게 차이 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토마토와 당근입니다.
우유와 함께 토마토와 당근을 먹으면 토마토와 당근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의 흡수가 우유와 함께 먹지 않았을 때 보다 3배 정도 더 높습니다.
바로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이 지용성 물질이기 때문인데요.
우유는 작은 지방구가 잘게 부서져서 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라이코펜이 우유의 작은 지방구에 녹아서 흡수율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또 우유와 함께 새콤한 오렌지를 곁들여 먹게되면 칼슘의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우유의 칼슘은 산성에 의해서 수용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칼슘의 수용성이 높아지면 물에 녹기 쉬운 환경이 되면서 상당히 흡수율도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우유와는 상극인 식품들도 있는데요.
바로 초콜릿이 그렇습니다.
초콜릿과 우유에는 포화지방이 많기 때문에 우리 몸의 혈청콜레스테롤을 높여서 성인병의 발생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그리고 차에 많은 탄닌성분과 커피의 카페인은 오히려 칼슘의 배설을 부추깁니다.
따라서 밀크티, 우유를 첨가한 커피는 칼슘흡수 면에서 보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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