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8.11.16 금 17:17
오피니언사설
<社說>미세먼지 저감, 근본적 해결책이 절실하다
환경법률신문.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2.02  18:07: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근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검출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위해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면제해주는 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와 인천시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지사는 국민들이 위화감을 느낀다며 서울시의 정책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대기 따로 있고, 경기도 공기 따로 있나. 경기도건 서울시건 ‘호흡공동체’ 아닌가. 정작 참여를 안 하면서 비난만 하는 건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질산염, 암모늄, 황산염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화합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 중 디젤에서 배출되는 블랙카본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직경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 쉬워 기관지, 폐 등에 붙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사실, 미세먼지로 부르기보다 미세중금속으로 부르는 게 맞지 않나 싶을 정도로 중금속 함유량이 높다.
미세먼지는 황사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성되기 때문이다. 황사의 경우 원래는 자연적인 풍화 현상일 뿐이고 현대에 와서 모래 알갱이가 공장 매연을 쓸고 와서 문제가 된 것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공기 중 매연이 너무 많아 매연 내 입자들과 공기 중에 있는 황산화물, 수분 등이 엉겨서 생긴 것이다. 따라서 발생 메커니즘이 완전히 다르다. 말하자면 미세한 금속 가루가 공기중에 떠다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중국에서 불어오는 수많은 미세먼지와 기타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대기가 자주 스모그화 되어버린다. 특히 골치 아픈 부분인 황사는 계절한정이지만, 미세먼지는 바람이 한국 방향으로 부는 순간 바로 당한다는 점이다.
미세먼지의 최다 발생국이 중국인 점을 감안하면. 인접국인 대한민국은 물론 심지어는 일본까지 고스란히 피해를 야기하는 요소가 있으며, 인구 과밀화 문제가 심각한 국가인 인도 공화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란,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북부 지역은 물론이고 아라비아 반도, 사하라 사막 주변이 가장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환경부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차량 2부제 시행된 것과 관련해 “수도권 행정·공공기관 직원 52만 7천명이 차량 2부제 참여시 수도권에서 차량 11만 9천대의 운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환경부에서조차도 차량 2부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SBS의 취재결과 드러났다.
환경부 산하기관들이 모여있는, 대중교통만 이용하려면 한참을 걸어야하는 인천 환경종합연구단지의 경우 연구단지 바로 앞 도로엔 짝수 번호판 차량들이 열 지어 주차돼 있었다.
평소에는 차들이 서 있지 않은 길이었다. 차량들 위로 견인지역이라는 표지판이 걸려 있었다. 한산한 주차장을 두고 견인지역에 차를 댄 이유는 연구단지 안으로 들어가려다 쫓겨난 것이었다.
환경부 장관도 KTX를 타고 출근한 마당에 산하기관 직원들의 이런 모습이 국민들의 눈에 곱게 보일리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도덕성을 비판한다고 해서 문제가 달라질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절실하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환경법률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건물 에너지, 데이터 분석 기술이 에너지 절감 및 효율성 향상에 영향
2
환경공단, 사회적가치 실현 의료폐기물 현장간담회 개최
3
국가 관리 생물종 3,426종에 국명 이름 붙여
4
화력발전소 출력 80% 제한 첫 시행 관련 영흥 화력발전소 현장 점검
5
산림청, 11월의 국유림 명품숲 ‘광릉숲’ 선정
6
11월 3~6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사례 분석 결과
7
식약처, '경피용건조비씨지 백신 회수 배경 및 안전성' 안내
8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 '통도사 무풍한송길' 선정
9
에너지시민연대, 올겨울 한파 대비 캠페인 전개
10
'10월 천연가스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7.9% 증가

건물 에너지, 데이터 분석 기술이 에너지 절감 및 효율성 향상에 영향

건물 에너지, 데이터 분석 기술이 에너지 절감 및 효율성 향상에 영향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w...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깨끗한 귀산해변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 실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깨끗한 귀산해변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 실시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8월 25일 창원시 귀산 해변 일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2008. 7. 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18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