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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한파 걱정 없는 노을여가센터로 오세요"
김종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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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1  11: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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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때문에 일상이 멈춰버렸다.” “애들 외출은 물론이고 엄마들 모임도 연기돼 집에만 있다 보니 답답한 건 물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잃었다.”

“한창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못하니 백화점·박물관, 심지어 공항까지 찾아가는 실정이다.” “상업용 실내놀이터는 너무 비싸 맘 놓고 놀 수 있는 실내공간이 절실하다.”

강력한 한파와 미세먼지가 번갈아 기승을 부리는 올 겨울,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원형 실내놀이터인 서울시 ‘노을여가센터’를 방문해보면 어떨까.

야외놀이로만 인식됐던 꽃, 나무, 열매를 활용한 체험놀이부터 족욕, 게임 등 자연물을 활용해 공원 생태감수성을 그대로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고 유료 프로그램도 3인가족 기준 최대 3천 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일반 키즈카페보다 약 70% 아끼며 즐길 수 있다.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관리하는 ‘노을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위치해있다. ▴공원작물을 이용한 생태요리 ▴부산물과 천연재료를 활용한 환경공방 ▴족욕이 결합된 건강 프로그램 등이 연중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설 명절(2.15~18)은 휴관이다.

‘노을여가센터’는 599㎡ 규모로 난지도골프장 공원화 이후 유휴공간이었던 클럽하우스를 서울시가 '15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생태요리교실 : 어린이 싱크대, 오븐 등 요리강습이 가능하도록 주방시설이 갖춰져 있다. 공원에서 재배되는 고구마‧감자 등을 활용해 공원에서 살고 있는 동물모양의 과자와 공원에서 재배한 벌꿀로 만든 고르곤졸라 피자 등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환경공방 : 공원에 자생하는 꽃을 활용한 비누와 향초만들기, 나뭇가지, 폐지 등 버려지는 폐품을 이용한 생활공예품을 개성있게 만들 수 있다. 계절을 고려한 입춘축 석고방향제, 벌꿀 비누, 크리스마스 리스 등 다양한 리폼 작품들도 만든다.

   
▲ 환경공방의 왁스타블렛 만들기

여가센터에는 쌍방향 체험 놀이가 가능한 ‘영상 놀이방’과 발 건강을 위한 ‘족욕방’ 등 놀이‧휴식 공간도 갖추고 있다.

영상 놀이방 : 월드컵공원의 깃대종인 ‘맹꽁이 구출작전’, ‘과일 받기’ 인터랙티브 게임을 통해 앉기, 달리기, 물체 받기 등 여러 동작을 취하며 놀 수 있다.

족욕방 : 동시에 16명이 함께할 수 있는 족욕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공원의 숲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한 건강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시‧휴게공간 : 월드컵공원의 옛 이야기를 벽면 패널과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장의자도 비치돼 있어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들의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

특히, 3인 가족이 하루를 노을여가센터에서 보내는 비용은 6천원(프로그램 참가비1가족(3인)×3천원×2개 프로그램참여, 입장료 없음)으로 일반 키즈카페의 입장료가 20천원(어린이12천원+성인2명 8천원, 프로그램이용료 별도)인 것에 대비해 약 70% 절감된 비용이다.

노을여가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요리교실, 환경공방, 족욕방)의 참가비는 1가족당 3천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외 입장료는 일체 없다. 영상 놀이방과 휴게공간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편히 쉴 수 있다.

여가센터에서 20m거리에는 ‘반딧불이 생태관’도 있어 도시에서 관찰이 어려운 반딧불이도 보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으며, 반딧불이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입장료‧해설 무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매월 전달 20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74)로 하면된다.

프로그램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참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2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이미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3월 프로그램 예약은 2월 20일부터 가능하다.

노을여가센터 생태요리교실 1월 프로그램 시금치 피자 만들기에 참여한 마포구 7세 아들의 학부모는 “날씨가 너무 춥고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어려웠는데 실내에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요리활동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미세먼지‧추위 걱정 없이 아이와 놀이‧교육이 가능하며 저렴하게 마음 놓고 즐길 곳은 서울시 노을여가센터가 제격”이라며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관리하는 마포‧양천‧ 구로‧영등포구 일대에는 월드컵공원 노을여가센터뿐만 아니라 경의선숲길공원 숲길사랑방, 서서울호수공원 꼼지락공작소, 선유도공원 환경교실, 여의도공원 여의도독서실, 푸른수목원 숲 교육센터, 올해 4월 개관 예정인 월드컵공원 내 천문교육시설인 노을별누리 등 시민의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앞으로도 어린이, 시민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실내 놀이‧교육 공간들을 더욱 확대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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