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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식품
김치, 종균발효 시대“활짝”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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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5  09: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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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지난 24일에 김치 품질향상에 효과가 있는 김치종균 3종을 국내 바이오업체인 ㈜신우코퍼레이션(대표이사 박신재)에 기술이전하였다.

   
▲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왼쪽), ㈜신우코퍼레이션 박신재 대표이사(오른쪽)

김치는 계절별로 원부재료의 품질이 일정하지 않아 동일한 레시피로 제조된 김치라 할지라도 유산균의 종류가 달라져서 맛의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대기업은 김치종균을 개발하여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김치업체에서는 자연발효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 장지윤 박사 연구팀은 중소김치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수 김치 종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지역별·종류별 김치로부터 유산균을 수집하여 약 31,000여종의 김치 유산균을 확보하였다. 이 중에서 김치 맛을 좋게 하는 김치 종균 3종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드 WiKim32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드 WiKim33 △락토바실러스 쿠르바투스 WiKim38을 ㈜신우코퍼레이션에 기술이전하였다.

특히, WiKim32와 WiKim33은 종균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에 비해 김치의 시원한 맛 성분인 만니톨 생성량을 60~70% 증가시켜 전반적으로 김치의 맛을 좋게 하며, WiKim38은 김치 품질을 균일하게 할뿐만 아니라 항염증 물질 생성효과가 우수한 유산균으로 김치종균으로 사용 시 장질환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신우코퍼레이션은 건강기능성 식품원료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기술이전 받은 김치종균을 김치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자체적으로 김치종균 개발이 어려운 중소 김치제조업체가 보다 쉽게 종균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특히, 중국산 김치 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종균김치를 통해 국내산 김치의 품질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치종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우코퍼레이션 또는 세계김치연구소 신공정발효연구단 장지윤 선임연구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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