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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녹색아파트가 앞장선다
이경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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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9  15: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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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저탄소 녹색아파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파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부문 대상을 차지한 두암타운아파트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과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올해는 공동주택 60곳이 참여해 2천989톤의 CO2 감축 실적을 거뒀다.

이는 소나무 묘목 107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성과다.

광주시는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참여 공동주택 중 감축실적이 우수한 40곳을 선정했다.

이에 대상 2곳에 각 3천만 원, 최우수상 4곳에 각 1천500만 원, 우수상 10곳에 각 800만 원, 장려상 24곳에 각 500만 원 등 총 3억2천만 원의 시상금과 우수아파트 현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에너지절약 부문 대상을 차지한 '동구 두암타운아파트(952세대)'는 공용부문의 주차장, 가로등, 아파트 입구와 계단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세대별 보일러 배관 청소, 지능형 스마트 전기 전력량계 교체를 통해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변압기 절연유 교체, 탄소은행 93% 가입 등 다양한 녹색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사용 저감에 주력한 결과 지난 2년 평균 대비 올해는 전기·도시가스·상수도·음식물쓰레기 모두 4∼5%가량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식물감량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북구 오치동 로얄타운아파트(174세대)'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기기(RFID)를 설치해 세대별 쓰레기양에 따라 부담금을 차등 부과하고, 아파트 내 텃밭을 마련해 퇴비화하는 등 무려 29%를 감량했다.

여기에 공용부문 LED 교체, 지속적인 소등행사 등 에너지절약 홍보까지 실시해 전기·도시가스는 6% 저감, 상수도는 10% 저감하는 실적을 거뒀다.

송용수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내년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는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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