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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피해자 심리관리 상담 전문가 간담회 개최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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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8월 16일 오후 市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상담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리관리지원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 피해자에 대한 충격을 치유하기 위한 관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추진의 배경과 필요성, 선직국의 운영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7월 20일 의사협회 시지부, 간호협회 시지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문가 10명(정신과의사 및 간호사)을 재난심리관리 상담전문가로 위촉한 바 있다.
이들 심리관리 전문상담원은 재난 발생시 재난피해자의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한편, 심리회복 상담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시민들의 자발적 재난상황 관리로 재난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자연재난 발생시 피해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 등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7일 서울 원묵초등학교에서 소방훈련도중 학부모 추락사 현장을 목격한 학생중 절반 이상이 외상 후 사고장면회상, 우울, 불안, 회피, 집중력저하, 과도한 긴장 등 스트레스 증후군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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