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6 화 18:32
지역네트워크수도권
서울시, 미세먼지 대응 위해 중국건설은행과 먼지 먹는 숲 조성매년 1개소씩 먼지 먹는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 공동노력
김종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08  11:30:5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매년 봄철, 유독 강하게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서울시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국의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올 겨울부터「먼지 먹는 숲」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중국건설은행’과 「먼지 먹는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먼지 먹는 숲 조성’ 은 매년 봄철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우리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공감대에서 시작하였다.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고 싶다는 중국건설은행의 의견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최근 네이처 지의 발표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한국과 일본에서 조기 사망한 사람의 수만 3만 900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산림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심 속에 있는 숲 속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도심에 비해 4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 1ha(100m*100m)의 숲은 연간 총 168kg에 달하는 부유먼지를 소멸시키고,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고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과 함께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개소씩 먼지 먹는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숲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중국건설은행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서울시는 부지 확보 등 행정지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된다.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연계하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도시녹화사업 추진하면서 ’13년부터 현재까지 143개 기업에서 약 115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민간기업과 다양한 공동협력사업 추진으로 민관협치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탄소흡수원법이 제정된 이후 ’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4개의 탄소 상쇄의 숲(132천㎡) 조성을 통해 4,39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연간 146.6tCO2)하였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매년 서울 전역에서 마을, 골목, 아파트, 학교 등 500여개의 커뮤니티가 참여하여 건강한 녹색공간을 확충하면서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민녹화운동이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지난 3년 동안 92만 명이 참여하여 1,08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시민·단체·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시를 녹화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79개 기업으로부터 89억여 원을 유치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녹화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환경커뮤니케이션) 우수사례, 민관협치의 모범사례로서 평가받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 첫 번째 진행되는 ‘먼지 먹는 숲 조성행사’ 는 9일 강동구 고덕동 동자근린공원에서 강동구와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주관으로 진행된다.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수목 기증행사와 함께 식수활동 및 공원 가꾸기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에 식재하는 중국단풍은 도심 내 공원에서 여름의 신록과 가을의 정취를 더하기 위해 식재할 수 있는 수종으로 붉은색 또는 노란색의 단풍이 들며,중국이 원산지이면서 내건성도 강하고, 내척박성 및 내공해성, 내병충해성도 강하고 각종 환경 조건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수형이 단정하여 요즈음 가로수와 공원, 아파트 단지의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기 때문에 식재수종으로 선정하였다.

강동구 동자근린공원은 다른 공원에 비해 노출된 나대지 면적이 많아 수목식재가 필요한 지역으로 강동구에서 나무 식재를 위해 벌근 및 고사목 제거, 낙엽 수거, 터파기 작업 등 사전 정비를 하였다. 행사당일인 오는 9일에는 동자근린공원 1,500㎡의 면적에 서울시 및 강동구 직원 20여명과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임직원 50여 명이 함께 중국단풍나무 40주를 식재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의 중국인 파견 직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보호 운동에 직접 참여 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와 중국건설은행은 2020년까지 먼지 먹는 숲 조성을 통해 연간 약 700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2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먼지 먹는 숲 조성 사업이 심각한 미세먼지 피해를 줄여 대기 질을 개선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종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2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3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4
파주시, ‘추석맞이 대청소’ 실시
5
영등포구,‘AI 활용해 상권 강화’…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실전교육 추진
6
기후부, 해외직구 향·도색·접착 제품에 부적합 많아
7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2025년 대기성분측정소 운영결과’ 보고서 발간
8
화학물질안전원, ‘유해화학물질 보관·저장업 비상대응정보집’ 배포
9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국가·사업자 공동책임 배상체계로 전환
10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 추석 연휴 전력 수급 사전 점검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