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구직 청년들에게 일자리정보는 물론 취업상담, 직무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카페를 운영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송파글마루도서관을 청년일자리카페로 지정하고 오는 17일부터 로비, 북카페, 버들배움터 등의 장소를 활용해 일자리 통합정보시스템인 키오스크 설치,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스터디룸 운영에 나선다.

송파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준비생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다채로운 취업특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취업의 신 취업특강 ▲1:1 일자리상담 ▲이력서·자소서 클리닉 ▲공기업 NCS취업특강 ▲이미지메이킹＆퍼스널컬러 특강 등 각 취업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줄 예정이다.

송파글마루도서관 3층에는 2개의 스터디룸이 있으며 이곳에서 복사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터디룸 이용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가능하며 이용 3일 전부터 서울시일자리포털에서 예약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 및 접수는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되고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극심한 구직난에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우리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관내에 마련하게 돼 기쁘다"면서 "청년들이 한곳에 모여서 취업 고민을 나누고 스터디를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유익한 정보도 얻고 희망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