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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문화
잔디없는 잔디블럭 주차장 조성 예산낭비
김은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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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9  09: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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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분당을)은 28일 경기도와 광주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도립공원 남문주차장에 2013년 10월 6억4천만원 규모의 친환경 잔디블록 주차장 정비사업을 시행하였으나 현재 잔디가 대부분 고사하여 예산만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원인 규명과 제발 방지를 촉구하였다.

2012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남한산성 경기도립공원이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잠재적 장애 요인으로 아스콘 포장 주차장을 지목하고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라는 지시를 하였다.

2012년 10월 26일‘남한산성 도립공원 친환경 주차장 개선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가 개최되었고 2013년 3월 26일 마을 대표를 포함한 ‘남한산성도립공원 친환경주차장 개선 회의’를 개최되었다. 남한산성도립공원 남문주차장 친환경정비사업은 2013년 8월21일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10월29일 완공하였다.

그러나 13년 3월 26일 ‘남한산성도립공원 주차장 정비사업 설계용역 관련 회의’에서 마을 대표가 “겨울철 제설문제 및 염화칼슘 살포에 따른 잔디고사 문제”를 제기하였고 공사를 시작한 13년8월21일 이후인 13년 8월22일부터 28일까지 3번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함으로서 설계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 결과 5년이 지난 현재 남한산성 친환경 잔디블럭 남문 주차장에는 잔디가 거의 없는 친환경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었다.

17년 8월 28일 김병욱 의원실에서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센터에 친환경 잔디블록 남문 주차장에 잔디가 없는 원인과 대처방안을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센터 담당 책임자에게 문의하였으나 담당자는 담당 업무에 배치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받았다.

김병욱 의원은 “남한산성 남문 잔디 없는 잔디블록 친환경 주차장 문제는 지역 주민이 잔디 고사 문제를 사업시행 전에 이미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 없이 추진했다가 예산만 낭비한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지적하면서“경기도는 이번 사항에 대해 원인규명과 함께 재발방지에 힘써야 할 것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보존과 관리에 좀 더 성의를 가지고 임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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