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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문화
아름다운가게, 아동양육시설 교육투자 MOU
문홍주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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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4  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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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문을 펼쳐 보이고 있는 드림메이커 김샤인 대표(좌)와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우)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는 아동양육시설 교육투자사업 “아름다운 엔젤튜터” 진행을 위해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엔젤튜터'는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진학률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는 신규 나눔사업이다. 이 사업은 보육원 등 아동양육시설에 입소한 중.고등학생의 학습능력 향상과 대학진학을 위해 맞춤형 1:1 학습지도 및 멘토링은 물론 대학입시컨설팅, 동기부여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금번 협약 기간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예산은 약 6800만원"이며 "아름다운가게는 '아름다운 엔젤튜터' 사업의 재정적 지원 및 사업기획, 평가를 주관하며, 사업수행기관은 소외 청소년 대상으로 교육사업 경험이 풍부한 예비 사회적기업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이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진행 대상은 서울 지역 내 입소 한 만 13 세 이상에서 만 18 세 이하 아동양육시설 중 ∙ 고등학생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과목 중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일주일에 2회, 90분 동안 일대일 맞춤과외를 받을 수 있다. 드림메이커는 성실성과 봉사마인드가 검증된 우수한 대학생 교육봉사자를 엔젤튜터로 모집하여 아이들의 멘토로 함께 활동하고, 엔젤튜터를 리더로 인큐베이팅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는 “아동 양육시설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대학진학을 통해 더 넓은 직업선택기회를 부여하고, 결국 '자립'을 보다 성공적으로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상임이사는 “엔젤튜터는 양육시설에서 자라나는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복지전문가들과 수 차례 협의를 거쳐 일대일 교육으로 진행방향이 정해졌으며, 인생 선배인 대학생 형과 누나들과 함께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임이사는 “아름다운가게는 2010년부터 보육원 퇴소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비, 교육비, 긴급생계비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아름다운가게는 엔젤튜터 사업을 통해 보육원 퇴소 전 중학생부터 학생들 교육을 지원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을 하나씩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드림메이커 김샤인 대표는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의 기준은 ‘균등한 기회의 분배’ 로 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교육’의 영역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발생한다면, 그 사회는 결코 지속 가능성을 겸비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대표는 "그런 의미에서 금번 체결된 아동양육시설 교육투자사업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나눔과 도움이 아닌, 한 인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성장은 곧, 이 사회와 국가 단위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2017년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이루어졌던 아동양육시설 교육투자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고 등학교 일학년 남학생은 “엔젤튜터 프로그램은 성적향상은 물론 대학 진학에 대한 여러가지 입시 컨설팅이나 동기부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로와 꿈을 확고하게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며 “금전적인 걱정 없이 꿈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더욱 좋았다” 고 전했다.

아름다운 엔젤튜터는 8월 31일까지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접수 신청 받고 있으며, 드림메이커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2015년에 발간된 아동자립지원 통계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보육원 퇴소 후 청소년들의 자립 유형은 취업 52%, 대학 진학 24%, 취업 준비 및 기타 24%로 나뉜다. 

해당 청소년들 중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취업을 선택한 청소년은 불안정한 고용에 저임금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소득액은 대부분 100~150 만원 사이이며, 60% 이상이 단순노동직 또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다 보니 안정적 고용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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