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맞춤형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농협창녕교육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60명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인성'이라는 주제로 창녕군에서 기획하고 전문 인성코칭강사와 인성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학생멘토와 함께 1박 2일 캠프 및 1일 가족캠프를 부모님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성은 아이들이 기르고 가꿔야 하는 좋은 마음씨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음가짐으로서 창녕군에서는 '인성'과 '리더십' 함양을 3단계로 기획해 인성정의, 인성확신, 인성실천이라는 창녕군만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창녕군 노인여성아동과장(김연선)은 "인성이라는 폭넓은 주제를 창녕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으며 작은 발걸음을 주제로 실천다짐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기대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진로체험 캠프, 온라인 학습지원 프로그램, 유명강사 초청특강, 학교별 진로진학 초청특강 지원사업 등 맞춤형교육지원 사업을 폭넓고 다양하게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