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스클럽 20층에서 개최된 2017 녹색환경대상 시상식 현장

본지는 19일 한국언론재단 20층 프레스클럽에서 '환경법률신문사 12주년 창간행사' 및 2017녹색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05년 7월 19일 창간한 환경법률신문사의 12주년을 축하하고, 녹색환경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노력해온 다양한 분야의 단체와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 앞서 환경법률신문 장학재단의 장학금 수여가 진행됐다. 환경법률신문 장학재단은 2013년 발족해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지역별로 평소 지역 환경보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이성호 대표이사(왼쪽)와 계명대학교 4학년 김동환 학생(오른쪽)

장학금 수상자는 중고교생 2명과 대학생 3명으로 (▲ 광교중학교 1학년 이형기 ▲ 상록고등학교 2학년 임태연 ▲ 계명대학교 4학년 김동환 ▲ 고려대학교 4학년 김경호 ▲ 강원대학교 대학원 막자월 학생) 환경법률신문 이성호 대표이사가 장학증서와 상장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상식이 끝난 뒤에는 제2대 환경법률구조단장 서영득 변호사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 제2대 환경법률지원구조단 단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서영득 변호사

취임식 이후 이어진 인사말에서 이성호 대표이사는 내외빈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환경사랑, 나라사랑’이란 개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태어난 본지가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창간 1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환경에 대한 좋은 정보들을 유통하고 각계각층의 환경에 대한 여러 제안들을 정치권에 건의하여 환경에 대한 좋은 정책과 제도가 법제화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 법을 정부가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류재근 녹색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올해는 각 직능별 친환경적인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의 수범자를 엄선해 2016년 녹색환경대상을 시상했다"며 "다른 해보다 녹색성장의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린 공직자와 기업들의 노고에 상응하는 상을 배정했다"고 전했다.

금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각계각층의 분야에서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온 기업,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선정되어 상장과 상패를 수여받은 가운데 대구도시공사와 (주)한강이앰피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환경부장관을 대신해 장관상을 수여한 정연만 전 환경부 차관, 환경부장관상 수상자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 녹색환경대상 의정부문 수상자 이완영 의원(왼쪽부터 차례대로)

대구도시공사 사장 이종덕은 대구도심의 대표적인 유해시설인 안심연료단지를 친환경 뉴타운으로 전환시키는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환경발전에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한강이앰피는 건설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자원의 재활용과 국토환경보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환경법률신문사 김헌수 본부장은 "환경언론지로서 12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환경분야에 있어 앞으로의 12년을 준비하는 언론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행사의 마지막으로 본지는 행사를 기념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고, 수상자들 및 환경 관계자들이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즐기며 만남의 기회를 갖는 시간이 마련됐다.

▲ 녹색환경대상 수상자와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