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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환경분야, 2017년의 절반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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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8  10: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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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해의 절반하고도 한 달이 흘러가고 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약 7개월의 시간 동안에 환경 분야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앞으로 주목할만한 세계적 환경 이슈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첫째는 대기오염과 해양오염 문제다. 

오는 12월에 개최 예정인 유엔환경총회 의제 또한 ‘환경오염 문제’다. 이에 따라 해양생태계, 멸종위기종, 지속가능한 금융과 녹색경제 그리고 재생에너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적는 대기오염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파리와 멕시코시티, 마드리드 및 아덴의 시장은 향후 5년 후에는 디젤 차량 운행을 금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둘째는 플라스틱이다.

매년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작은 알갱이로 분해된 미세 플라스틱은 어류와 해양생태계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마이크로비즈는 바디스크럽과 치약에서도 발견된다. 해양생물들은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들을 섭취하고, 이러한 해양생물들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유엔환경계획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셋째는 해양이다.

올해 초, 유엔환경계획 환경부문 대사로 임명된 수영선수 루이스 퓨가 이끈 ‘Clean Seas’ 캠페인 덕분에 상당 부분의 해양영역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해양생물다양성과 개체수 보존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연구된 바 있다. 

넷째는 멸종위기종이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현 상황을 여섯 번째 집단 멸종이자 인간이 초래한 멸종위기라고 과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이 나서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상아거래와 코끼리 밀렵을 금지시켰다. 2017년 본과 마닐라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회의에서는 이주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섯째는 태양에너지다.

2015년 도이치은행에 따르면, 태양에너지 가격은 2017년 화석연료 가격과 같거나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2015년은 역사상 처음으로 개발도상국가들이 선진국보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시설을 더 많이 설치한 해다. 블룸버그의 연구에 따르면, 태양에너지는 58개 개도국에서 가장 저렴한 신재생에너지가 되었고, 세계 경제포럼은 최근 전세계 2/3에 해당하는 국가에서 향후 5년 안에 화석연료 발전단가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여섯째는 기후변화다.

주요 경제대국의 새로운 지도자들은 2020년까지 기후대책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다. 향후 5년간 펼칠 기후정책은 파리협약에서 합의한 온도상승 폭을 2°C 이하로 유지하는 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 비용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일곱번째는 녹색경제다.

지속가능한 경영과 금융은 꾸준히 주목 받는 이슈이기도 하지만 2016년에는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 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 마련을 위해 나라별로 발행하는 채권인 그린본드의 2016년 발행액은 2015년보다 2배 증가한 810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지난 해 중국은 지속가능한 금융과 녹색경제를 G20 아젠다로 선정했으며, 올해 독일 또한 녹색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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