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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연·생태
농진청, 스마트기기로 농경지 토양진단·맞춤처방
이창열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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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5  15: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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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토양 현장진단 결과를 등록하면 시비처방 의견을 받는 기술을 개발하고, 흙토람 모바일 웹에 '현장진단처방'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웹을 통해서 현장에서 토양을 분석한 결과와 작물 생육 사진을 등록하면 생육 진단과 맞춤처방이 가능하고,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토양검정은 작물 재배 전 실내에서 토양분석을 통해 작기 동안 필요한 양분의 양(밑거름, 웃거름)을 알아내는 과정이라면 현장진단은 작물 생육 중 현장에서 토양의 상태를 신속히 진단해 적정 토양상태를 유지하고 부족한 양분을 제때 처방하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함께 현장에서 농경지 토양 화학성을 진단하고 처방이 가능한 휴대용 현장진단 기기를 개발해 기술이전 했다. 

개발된 기기는 토양화학성 7항목뿐만 아니라 정밀한 토양 진단을 위해 칼륨, 암모늄태 질소 분석도 가능하다. 

이 기기를 활용하면 시·군 농업기술센터 토양담당자, 농업인이 현장에서 손쉽게 토양분석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토양의 수용성 양분을 분석하고 저장된 결과를 QR 코드로 전환해 흙토람 시스템으로 전송하면 흙토람 모바일 웹의 '현장진단처방' 메뉴에서 유형별로 생육상태 진단 및 양분처방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진단 기기와 시스템의 개발과 함께 토양 현장진단 및 처방 기술을 시·군 센터의 담당자를 통해 영농현장으로 보급하고 있다. 

25일과 26일에는 전라남도 나주에서 각 도 토양검정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진단 및 처방 능력을 겨루는 '제3회 농경지 현장 토양진단·처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도별 토양검정 담당자 2명이 한팀으로 출전해 농경지 현장에서 토양을 진단해 처방서를 제출하면 토양분석 결과, 원인진단, 처방내용을 평가한다. 

농진청 토양비료과 공명석 농업연구사는 "농경지 토양 현장진단기술이 농업 현장에 잘 활용되고 신속히 정착되면 작물 생육장애 발생 현장에서 원인진단과 처방을 통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흙토람의 토양검정 자료와도 연계해 보다 정밀한 현장진단에 의한 처방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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