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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의장, 양평유수지 민원해결
백경희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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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6  09: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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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이 양평유수지 환기구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나섰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양평유수지는 서울시가 지하화 사업에 들어간 제물포터널과 서부간선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이다. 당초 양평유수지에는 제물포터널 환기구와 서부간선도로의 배연구가 설치되도록 설계되어 있었지만 환경오염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에 배기가스를 지상으로 배출하지 않고 터널 내부에서 정화하는 바이패스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환기구 백지화 이후에도 발파 공사로 인한 소음과 진동이 심하여 주민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이용주 의장은 제물포터널․서부간선도로 환기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정상일 씨와 함께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공사 책임자를 만나 주민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양평유수지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발파 소음을 들어보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먼저 주민을 대표하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하며, 환기구 자체의 백지화와 공사 진행 관련 소음 및 진동 저감대책 수립과 대기질 오염도 표시장치 설치 등 건의사항을 공사 책임자에게 전달했다.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환기구 백지화 대신 바이패스 방식 채택하여 공기를 정화시킨다고 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설계가 되지도 않았으며, 100% 신뢰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므로, 100% 신뢰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올 때까지라도 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공사 진행으로 소음과 진동이 심하므로 저감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주말 발파 중단하기 바라며, 대기질 오염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용주 의장은 “발파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더라도 직접 들어보니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되는 소음과 진동 탓에 주민들의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법적인 기준치만 논하며 소통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1회 발파 시의 깊이를 반으로 줄이고 발파 횟수를 조정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소음과 진동을 현저히 줄일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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