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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내 농업용 저수보가 일제히 정비된다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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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보, 석대보가 자연이 살아 숨쉬는 평여울로 복원
자연이 살아 숨쉬는 맑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코자 장흥읍 시가지 중심부를 흐리는 탐진강내 석대보, 독실보가 일제히 정비된다.
이 두보는 70년대에 시설한 보로 기능이 노후되고 농업용 저수보로 둑이 높아 회유성 어류의 통로 차단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통수기능 미비로 퇴적토가 쌓여 수질오염이 악화되어 그동안 많은 문제점이 지적 되었다.
이에 장흥군에서는 탐진강을 친환경적으로 조성코자 자연형하천정화사업을 추진,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탐진강이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되어가고 있다. 또한, 모든 행사가 실내체육관에서 탐진강변으로 행사가 변경되고 다양한 축제가 계절별로 개최된다.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시행하지 못한 독실보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순지제 보강공사와 연계하여 평여울로 2008년 시행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석대보는 자연형하천사업에 반영 평여울로 바뀌게 될 것이다.
하천 정비가 되면 자연학습과 생태체험의 장소, 군민들이 즐겨찾는 생명력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특히 하천 본래의 기능을 확보하여 하천 자생력 제고와 수질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심속의 살아 숨쉬는 생태공간으로 군민들의 정서적 휴식공간, 인간과 함께하는 하천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 독실보와 석대보가 정비되고 강진군내 보 2개소가 정비 된다면 은어등 회유성 어류가 쉼없이 오르내리는 광경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장흥군에서는 "탐진강을 자연이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복원하고자 강진군과 적극 협의하여 하류에서부터 친 자연형 보로 정비 될 수 있도록 행정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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