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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여름철 맑은 공기 산에서 보내는 색 다른 휴가철
조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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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7.30  0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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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의 계절이라고 말하는 여름이 왔다. 이번 여름은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바다 및 수영장이 아닌 등산으로 보내보자
우리 나라는 크고 작은 산으로 이루어진 나라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산들이 분포 되어 있다.
많은 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를 비교하여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의 산이 많으며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지리산,한라산,설악산,금강산 등 이 있다.
등산은 남녀 노소 누구나 운동 및 취미 생활로 할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라고 할 수 있으면 도시 생활에서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풀수 있을 정도의 맑은 공기 및 자연풍경을 마음것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리산
3대 주봉중 하나인 반야봉(1,732m)은 지리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봉우리이며, 지리10경중 하나인 낙조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반야봉은 우리니라 제일의 반야도량으로, 반야봉을 백번 오르면 스스로 도를 깨달을 수 있다고 하며, 먼동이 떠오르는 반야봉, 저녁노을이 짙어오는 반야봉에서는 천리를 깨달을 수 있는 금강굴이 보인다고 한다.
반야봉
반야봉에는 지리산 산신중 여신인 천왕봉의 마고할미와 관련된 전설이 있다. 그 여신은 선도성모 또는 마고할미, 노고라 불리는데 바로 천신의 딸이다. 그 천신의 딸인 마고할미는 지리산에서 불도를 닦고 있던 도사 반야를 만나 결혼해 천왕봉에서 살았다. 그들은 딸만 8명을 낳았다. 그러던 중 반야는 더 많은 깨우침을 얻기 위해 가족들과 떨어져 반야봉으로 떠났다. 그리고 마고할미가 백발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마고할미는 반야봉에서 깨우침을 얻기 위해 외로이 수도하는 남편 반야를 그리며 나무껍질을 벗겨 남편이 입을 옷을 만든다. 그리고 마고할미는 딸을 한명씩 전국 팔도에 내려 보내고 홀로 남편을 기다린다. 기다림에 지친 마고할미는 끝내 남편 반야를 우해 만들었던 옷을 갈기갈기 찢어버린 뒤 숨지고 만다. 갈기갈기 찢겨진 옷이 바람에 날리어 반야봉으로 날아가니 바로 반야봉의 풍란이 되었다고 전한다.
연화봉
삼신봉을 지나 걷기 좋고 야생화가 만발한 능선부를 지나면 마치 바위 모양이 연꽃을 닮은 봉우리가 나온다. 지리 10경중 연화선경이 바로 이곳 연화봉이다. 기암이 솟구쳐있고 싱그러운 온갖 야생화들이 화려하게 피어있는 선경을 만날 수 있다.
제석봉
장터목에서 천왕봉 방향으로 급경사를 오르면 구상나무 숲이 사라지고 고사목과 초원지대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아픈 상처를 간직한 제석봉이다. 제석봉의 고사목지대는 6.25이후에도 아름드리나무가 울찰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자유당 말기 제석봉(해발1,808m) 제석단에 제재소를 차려놓고 거목들을 베어내면서부터 수난을 당하기 시작했고 도벌사건이 여론화되고 말썽이 나자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질러 나머지 나무들마저 지금과 같이 고사목이 되었다고 한다.
풀과 나무가 불에 타버린 제석봉은 사람의 발길에 의해 파헤쳐지고 비가 오면 물을 머금지 못하고 토사가 침식되었다. 지리산사무소에서는 제석봉일원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탐방로를 정비하였고 식생복원공사와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여 제석봉을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라산은 삼신산의 하나로 옛날부터 우리나라 명산으로 알려져 왔고 제주도 중앙에서 그 줄기는 동서로 뻗어 있으며 남쪽은 급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는 다소 높으면서 평탄하고 광활하다.
한라산은 지질학상 신생대 제4기에 화산분출로 생성된 휴화산으로 대부분 현무암으로 덮여 있는데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식물의 종류도 무려 1,800여 종이나 되어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뿐만 아니라 높은 절벽과 깎아지른 듯한 비탈, 그리고 얕은 계곡의 기암괴석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이 산의 명물로 꼽히는 진달래
군락이 또한 아름답다 그밖에 천자만홍에 덮인 가을의 만산홍엽은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이며, 유독 눈 속에 잠긴 설경의 한라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꼽힌다.
제주시에서 한라산 동쪽 중허리를 가로질러 서귀포를 잇는, 총연장 43km의 5·16 도로는 단연 우리나라에서는 으뜸을 자랑하는 관광도로로서 숲속으로 뻗어가며 산천단, 성판악 등 숱한 경관지와 초원 등을 거쳐, 봄의 철쭉, 여름의 정글, 가을의 단풍숲, 겨울의 설원이 계절따라 변화하는 한라산의 장엄하고 수려한 갖가지 절경 속을 창 밖으로 즐기며 지나가노라면 서귀포 해안의 아름다운 풍치가 한눈에 펼쳐진다.
한편 한라산 서쪽 중허리를 가로질러 제주에서 중문을 연결하는 1100 도로는 전장37km, 1천1백 고지를 통과하는데 제주도의 식수를 해결하는 젖줄인 어승생 수원지, 한 골짜기가 모자라 왕도 범도 아니 난다는 전설어린 경승지 아흔아홉 골을 지나 원시의 밀림 속을 헤치고 금강산의 만물상에 비길만한 영실 기암 가까이를 스쳐 지나간다.

관악산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높이는 629m이다. 북한산(北漢山)·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옛 서울의 요새지를 이루었다. 1968년 건설부 고시 제34호에 의거하여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3년 관악구가 영등포구에서 분구되면서 산이름이 구의 명칭이 되었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까지 이른다. 북서쪽으로 서울대학교, 동쪽으로 과천 정부종합청사, 남쪽으로 안양유원지가 자리하고 있다. 주봉(主峰)은 연주대(戀主臺)이고, 산정의 영주대(靈珠臺)는 세조(世祖)가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산중에는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할 때 건축하여 곤란에 대처했다고 전해지는 원각사와 연주암(戀主庵:경기기념물 20)이 있고 그밖에 자왕암(慈王庵)·불성사(佛成寺)·삼막사(三幕寺)·관음사(觀音寺) 등의 산사(山寺)와 과천향교 등이 있다. 이 중 삼막사는 원효·의상 등의 고승들이 수도하였다고 한다. 산정에는 기상청의 기상 레이더 시설이 있다.
산세는 험한 편이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매년 봄 철쭉제가 열린다

북한산
높이 836.5m이다.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삼각산(三角山)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이는 최고봉 백운대(白雲臺)와 그 동쪽의 인수봉(仁壽峰), 남쪽의 만경대(萬景臺:일명 국망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 또는 부아악(負兒岳) 등으로도 부른다.
중생대 말기에 지층에 파고 든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표면에 드러났다가 다시 풍화작용을 받아 험준한 바위산이 되었다. 서울 근교의 산 가운데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鎭山)으로 불렸다.
최고봉인 백운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도봉산·북악산·남산·관악산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강화도·영종도 등 황해의 섬도 보인다. 인수봉은 암벽등반 코스로 암벽등반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 밖에 노적봉(716m)·영봉(604m)·비봉(碑峰:560m)·문수봉(716m)·보현봉(700m) 등 이름난 봉우리만도 40여 개나 된다.
등산 코스는 우이동·정릉·세검정·구파발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진관내동·세검정·성북동·정릉·우이동 등의 여러 계곡도 볼 만하다. 능선에는 북한산성이 8㎞에 걸쳐 펼쳐지는데, 평균높이는 7m이며, 14개 성문 가운데 대남문(大南門)·대서문(大西門)·대성문(大成門)·보국문(輔國門)·용암문(龍岩門)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또 비봉의 진흥왕 순수비 터를 비롯해 유명한 북한 이궁지(離宮址)와 진관사·문수암·태고사·원효암·상운사(祥雲寺)·도선사(道詵寺)·승가사·화계사 등 많은 사찰과 문화유적이 산재한다. 서울 외곽에 있어 연중 등산객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983년 도봉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설악산은 높이 1,708m이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하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點鳳山: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다.
위치상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데, 남설악이라 하여 오색지구를 추가하기도 한다. 내설악에는 미시령·대청봉·한계령을 수원지로 하여 소양강·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발달했다.
내설악의 명승지로는 647년(신라 진덕여왕 1)에 창건된 고찰 백담사(百潭寺)를 비롯해 대승(大勝)·와룡(臥龍)·유달·쌍폭(雙瀑) 등의 폭포, 수렴동(水簾洞)·가야동(伽倻洞)·구곡담(九曲潭) 등의 계곡과 옥녀탕(玉女湯) 등 이름난 곳이 많다.
외설악은 대청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경계로 북외설악과 남외설악으로 나뉜다. 관모산(冠帽山:874m)·천불동계곡·울산바위·권금성(權金城)·금강굴 외에 비룡폭포·토왕성폭포·귀면암(鬼面巖)·와선대(臥仙臺)·비선대(飛仙臺) 등 기암괴석과 계곡이 절경을 이룬다.
식생 분포도 다양해 온대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원시림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대청봉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눈잣나무와 눈주목은 남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북방계 고산식물이다.
그 밖에 소나무·벚나무·개박달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떡갈나무·눈측백·금강초롱꽃·금강분취 등 총 882종의 관다발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65종이 특산식물, 56종이 희귀식물이다.
동물은 사향노루·산양·곰·하늘다람쥐·여우·수달 등 희귀종을 포함하여 총 39종의 포유류와 62종의 조류 및 각종 파충류·양서류·어류·곤충 등이 서식한다. 1965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1982년 8월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보존지역·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금강산
태백산맥 북부 강원도(북한) 금강군·고성군·통천군에 걸쳐 광범위하게 펼쳐진 산.동서길이 약 40km, 남북길이 약 60km, 면적은 약 530㎢이다. 최고봉인 비로봉(1,638m)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오봉산·옥녀봉·상등봉·선창산·금수봉, 서쪽에는 영랑봉·용허봉(룡허봉), 남쪽에는 월출봉·일출봉·차일봉·백마봉, 동쪽에는 세존봉 등이 솟아 있다. 1952년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전에는 회양(淮陽)·통천(通川)·고성(高城)·인제(麟蹄)의 4개군에 걸쳐 있었다.
신생대 제3기 중신세 이후에 진행된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형성되었으며, 화강편마암이 노출된 신금강(新金剛)의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조립질(粗粒質)의 흑운모 화강암과 반상(斑狀) 화강암으로 형성되어 있어 절리가 발달되고 풍화침식이 쉽다.
남북으로 뻗은 대단층선을 따라 지층이 단락(斷落)하여 기복이 천수백m에 달하는 단층지괴를 형성함으로써 경관의 골격이 구성되었다. 화강암체가 식어서 굳어질 때 생긴 무수한 수직·경사·판상·궁융상 틈결이 오랜 세월 풍화·삭박 작용으로 다종다양한 절리가 조밀하게 진행되어, 1만 2000봉이라 일컫는 기묘한 봉우리를 비롯한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을 이루고, 거대한 암괴(岩塊)·암판(岩板) 등이 변화무쌍한 계곡을 이룬다. 수많은 계곡 곳곳에는 폭포·소·여울을 이루는 맑은 물이 흐른다.
눈·비가 많은 지역으로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은 7월, 동쪽은 8월에 비가 집중적으로 오며, 겨울에는 눈이 2~3m씩 내린다. 따라서 여행은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4~5월이나, 우기가 끝나는 9월 중순이나 10월이 적기이다. 동해안에 근접해 있어 짙은 안개가 자주 끼며, 산악기후로 일기가 고르지 못해 갑자기 바람이 불거나 순간적으로 폭우가 내리기도 한다. 단풍은 설악산보다 빠른 9월 하순부터 시작된다.
금강산에는 동해로 흘러드는 남강·온정천·천불천·선창천과 서해로 흘러드는 금강천·동금강천 등의 하천이 있다. 각양각색의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많은데 그중 4대 폭포로 이름난 구룡연계곡의 구룡폭포와 비봉폭포, 구성계곡의 옥영폭포, 석문동계곡의 십이폭포 등이 있다. 또 관동팔경의 하나로 이름난 삼일포를 비롯하여 영랑호·감호 등 자연호수들이 있다.
식물분포는 해발고도 300~400m 아래에는 소나무림, 해발 300~800m에는 소나무·참나무의 혼성림,800m 위로는 활엽수림을 이룬다. 940여 종의 식물이 있고 그중 880여 종은 꽃피는 식물이며, 세계적으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1속 1종인 금강국수나무·금강초롱꽃과 한국 특산식물인 금강봄맞이꽃·만리화 등이 있다. 또한 칼새목·딱따구리목·도요새목 등 20여 목의 새와 금강모치·열목어·어름치 등 희귀보호어종이 산다.
곳곳에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를 보이는 유서 깊은 사찰과 석탑·불상·불당(佛堂)·암자 등이 많다. 금강군 일대에는 고인돌 16기, 만폭동·옥류동에는 바위글씨가 있다. 계절에 따른 아름다움이 각각 달라,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蓬萊山), 가을에는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개골산(皆骨山)이라고 한다.
내금강·외금강·신금강·해금강의 4개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최고봉인 비로봉이 솟아 있는 중앙 연봉을 경계로 서쪽은 내금강, 동쪽은 외금강, 외금강의 남쪽 계곡은 신금강, 동단의 해안부는 해금강이다. 1998년 9월부터 남북 분단 50여 년 만에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었다. 동해항에서 북한의 장전항까지는 배로 분단선을 넘고 외금강 온정리에서 관광이 시작된다. 구룡연코스와 만물상코스, 삼일포·해금강코스가 개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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