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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2호선 신규 전동차 출시
김은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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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5  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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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새로 투입될 서울지하철 2호선 신규 전동차 실물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5일 최판술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당, 중구1)이 공개한 새 2호선 차량은 하얀색 바탕에 초록색 무늬의 깔끔한 외관이 특징이다. 

특히 전동차 객실 내부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 2호선 차량의 좌석은 회색 일색이었지만 새 차량 일반석은 감색, 교통약자석은 화사한 주황색 또 테두리는 베이지색으로 포인트를 따로 줬다. 

색상만 변한 것이 아니고 좌석 폭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1열당 7명이 앉을 수 있었지만 새 차량은 6명만 앉을 수 있다. 

대신 한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은 가로 450㎜에서 480㎜로 넓어졌으며 이는 한국인 남성 체구를 반영한 결과다. 

다만 교통약자석은 기존과 동일하고 좌석 재질은 기존 직물에서 수지(PE+FIBER GLASS)계통으로 바뀌면서 착좌감이 향상됐다. 

객실 통로폭도 기존 1m에서 1.2m로 늘렸고 통로문도 기존 18개에서 3개만 설치해 객실 개방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손잡이는 승객 신체 치수에 맞게 높낮이를 달리 적용했다. 

객실 조명도 기존 형광등에서 LED로 바꿨다. 

또한 기존 입석 승객과 좌석 승객 간 접촉으로 불편했던 부분은 안전강화유리로 칸막이를 설치해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출입문 측면에는 승객 승하차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ED 방향 표시등, 상부에는 노선안내표시기를 설치했다. 

다만 객실 선반은 디자인 향상과 승객 유실물 방지 차원에서 제외됐다. 

이는 재작년 8월 서울메트로에서 시민 3천7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동차 디자인 선정 선호도 조사에서 '객실선반 미설치'에 대한 의견이 없었기 때문이다. 

새 전동차의 차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가벼워지지만, 연결기 등의 항복강도를 기존보다 20톤, 충돌속도는 5㎞/h 상향시키는 등 안전성은 더욱 강화됐다. 

또한 무인 운전이 가능하지만 승무원이 탑승해 자동운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새 전동차는 현재 완성차 시험 중으로 초도 1편성(10량)이 올 3월 서울로 반입되면 4개월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친 뒤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이후 12월까지 4편성을 제작해 총 5편성이 먼저 투입되고 2018년까지 총 200량이 도입된다. 

사업 기간은 45개월, 사업비는 2천96억 원이다. 

최판술 의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전동차 제작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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