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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구룡마을 개발계획 결정
문홍주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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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7  0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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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지난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통과되어 30여 년간 방치된 무허가 판자촌을 정비하고 쾌적한 도시로 본격 개발할 수 있어 좀 늦은 감은 있지만, 경위 불문하고 "감사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강남의 마지막 무허가 판자촌이 글로벌 강남 도심의 희망찬 비전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게 된다. 

구룡마을은 강남구 최대의 무허가 판자촌이 밀집해 화재 등 재난재해에 취약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주거안전을 위협받던 곳이다. 

저소득층의 거주민을 재정착시키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100% 수용사용방식 공영개발로 개발계획이 확정된 것이다. 

지난 2012년 8월 서울시에서 구룡마을 개발사업을 미분할 혼용방식의 도시개발사업 계획으로 발표한 이후 사업방식에 관한 시·구간 갈등으로 2년 이상 아까운 시간을 지체하며 사업이 표류했다. 

이어 2014년 12월 18일 서울시가 강남구에서 일관되게 주장해 온 깨끗하고 투명한 100% 수용·사용 방식의 공영개발을 전격 수용하면서 사업을 재추진하게 된다. 

사업 재추진 계획 발표 후 강남구는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개최 등의 법적 절차를 관계기관인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과 상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수많은 논의의 과정을 거치며 개발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구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 구룡마을 개발계획이 금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결정된 도시개발구역은 총면적이 26만6천304㎡로서, 주거용지가 45.5%, 도시기반시설용지는 50.5%, 기타시설용지는 4%로 개발될 계획이고 총 건립 세대수는 2천692세대(임대 1천107세대 포함), 계획인구는 7천279명이다. 

사업시행(예정자)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도하는 100% 수용사용방식의 공영개발로 추진하며 구역이 지정되는 날로부터 오는 2020년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시장님께서 만 2년 전 2014년 12월 18일 토지주들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집요했을 반대 책동을 뿌리치시고 강남구의 100% 수용 사용계획을 전격 수용하신 용단이 마침내 확정된 데 대해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강남구는 서울시·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신속한 주민이주대책 수립으로 공사 기간 중 임시거주 임대아파트를 제공해 거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단기간 내 사업을 완료해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품도시 강남의 위상에 걸맞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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