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7.7.21 금 19:33
환경에너지·기술
친환경 인삼 이어짓기 피해 예방 방법 개발
문홍주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1.09  10:12: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해바라기와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인삼 이어짓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연구원은 "인삼 수확 뒤 해바라기를 재배해 토양과 섞은 다음 비닐을 씌워 태양열 소독을 하면 인삼 이어짓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인삼은 이어짓기 피해가 심한 작물로 인삼을 재배한 곳은 10년 이상 지나야 다시 재배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재작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토양 소독기술이 필요하다.

인삼 이어짓기 피해는 거의 대부분 뿌리썩음병 때문에 발생하며, 토양 속에 존재하는 뿌리썩음병원균은 일반 약제 등으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땅속 온도를 높여주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6년근 인삼을 수확한 연작지에 이듬해 봄 해바라기를 재배하고 7월 중·하순경 트랙터로 땅을 갈아 해바라기 식물체를 토양에 섞는다.

그 다음 투명비닐로 땅을 덮고 8월 하순까지 태양열 소독을 하면 땅의 온도가 40℃ 이상 크게 상승해 이어짓기 피해를 일으키는 토양전염성 병원균을 죽일 수 있다.

해바라기는 녹비작물로 많이 이용하는 수단그라스보다 생육이 왕성해 땅 속으로 들어가는 생체 투입량이 많아 토양소독 효과가 더 크다.

또한 수단그라스 종자보다 종자 크기도 커 봄철 가뭄에도 비교적 발아가 잘 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태양열 소독처리는 1년에 1회씩, 2년 동안 총 2회 처리하면 뿌리썩음병 발생 억제에 효과적이다.

해바라기 재배 뒤 태양열 소독을 1년 동안 1회만 처리했을 때는 2년생 인삼에서 뿌리썩음병이 20% 발생했으나 2년 동안 2회 처리했을 때는 13% 발생해 1회 처리보다 효과가 더 좋았다.

2년 동안 무처리 시 뿌리썩음병 발생률은 74.3%로 높았다.

이어짓는 경작지에서 1년생~4년생 인삼 중 2년생 인삼이 뿌리썩음병에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이성우 농업연구관은 “이번 연구로 기존 10년 이상 걸리는 재작기간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4년근~6년근 인삼에서의 병 발생 정도를 조사해 농가에서 실용적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이어짓기 피해 예방기술을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문홍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社說> 환경분야, 2017년의 절반을 돌아보며
2
2개 차종 21만 8,366대 배출가스 부품 리콜
3
본지 창간 12주년 행사 성황리에 개최
4
환경법률신문 12주년, 녹색환경대상 시상식
5
<인사> 대한일보
6
KT, 업무용 차량 '전기차'로 바꾼다
7
<社說> 환경부 장관, 할 일이 너무 많다
8
시흥시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 여름방학특강
9
울산시,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개방
10
화학사고 장외영향평가서 작성 지원 MOU 체결

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 등 수상

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 등 수상
LG전자가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인버터 기술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서울...

새 정부 물관리 정책전환 어떻게 해야하나?

새 정부 물관리 정책전환 어떻게 해야하나?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정부의 물관리 정책전환 어떻게 해야하나?&r...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2008. 7. 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17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