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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림 터널재배로 당도 높은 황토수박 생산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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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슈퍼오닝 브랜드 인증
평택시 안중지역을 중심으로 비옥한 황토에서 7월 중순부터 8월초까지 안중황토수박이 집중 출하되고 있다. 100여 농가에서 110ha를 재배하고 있는 안중황토수박은 11도 이상의 고당도와 8kg 이상의 대과이며, 서해안의 황토 토질에서 재배되어 저장성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여 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있다.
그러나 수박 수확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노지재배에서는 급성위조병, 탄저병, 역병 등이 수확기를 앞두고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를 전혀 못하든가 제값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였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수박 비가림하우스와 터널재배를 4년간 16농가 8ha 보급하여 안정적인 재배를 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하였다. 수박터널재배는 수확 1개월 전에 터널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하우스를 설치 할 수 없는 밭에서도 가능하여 많은 농가가 필요로 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지원 할 방침이다.
안중황토수박은 안중농협 수박 선별장에서 공동으로 선별, 출하를 하고 있으며, 안중수박연합회와 평택수박연구회에서는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기 위한 시험연구사업과 전문기술 교육 및 평가, 시식회 등을 통한 안중수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년에 슈퍼오닝 브랜드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평택시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는 유기물을 수박밭에 시용하기위해 볏짚 절단 결속기를 작목반에 보급하여 토양개량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GAP인증 재배로 슈퍼오닝 안중황토수박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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