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7.11.18 토 08:42
환경자연·생태
국립생물자원관, 해충 천적 맵시벌 17종 발견
이창열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0.25  14:16: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방제하는 데에 활용 가능한 맵시벌류 17종을 올해 6월부터 수행한 ‘식식성 및 기생성 벌류의 신종·미기록종 발굴 사업’을 통해 새로 찾았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새롭게 발견한 국내 자생 맵시벌류 17종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된 신종 2종이 포함되어 있다.

신종은 ‘한국혹마디꼬리납작맵시벌(Dolichomitus koreanus)’과 ‘붉은혹마디꼬리납작맵시벌(Dolichomitus rufinus)’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된 17종의 맵시벌류는 모두 ‘혹마디꼬리납작맵시벌(Dolichomitus)’속에 포함된 것이다.

‘혹마디꼬리납작맵시벌’속 벌류 17종이 발견된 것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1955년 2종이 기록된 이래 61년 만이다.

이들 17종은 동물분류학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주택사(ZOOTAXA)’ 올해 6월호에 실려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맵시벌류의 벌들은 농작물이나 수목에 피해를 일으키는 해충에 산란하여, 부화한 애벌레가 숙주의 몸속에서 기생하며 숙주를 공격하거나 영양분을 빼앗는 천적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딱정벌레류의 곤충은 나무에 구멍을 뚫어 수세를 약화시키거나 병을 옮길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맵시벌류는 해충의 애벌레나 번데기에 기생하며 숙주를 잡아먹어 해충의 개체수 조절에 큰 역할을 한다.

어리혹마디꼬리납작맵시벌, 혹마디꼬리납작맵시벌 등 일부 종은 버드나무, 자작나무 등에 해를 끼치는 유리나방류의 번데기에 기생하며 이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현상으로 개체수가 현저히 증가한 해충들의 친환경적인 방제를 위해 ‘자생생물(천적 곤충) 조사·발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적 생태계 관리용 천적 곤충 탐색’ 사업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의 해충을 조절할 수 있는 자생 천적 곤충인 고치벌과 기생파리 등을 연구하고 있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밝혀지지 않은 국내 자생 곤충을 찾아낼 계획”이라면서, “해충 방제 분야에 자생 천적을 이용하는 등 생물자원의 활용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창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인사>한국환경공단
2
제13회 환경기술인의 날 기념식 개최
3
(재)오뚜기재단, 제17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 개최
4
4대강 보 모니터링 확대 추진
5
환경부, 수입자동차사 인증서류 위·변조 및 변경인증 미이행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통지
6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7
한강청,「화학안전공동체」및「자율대응반」합동워크숍 실시
8
삼성전자, 소방서에 '열화상 카메라' 1천 대 기부
9
'안전교육 우수학교'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10
도시행정에 인도가 반하다

삼성전자, 소방서에 '열화상 카메라' 1천 대 기부

삼성전자, 소방서에 '열화상 카메라' 1천 대 기부
삼성전자가 지난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눈이 될 열화상(熱畵像&...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세미나 개최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세미나 개최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한덕수)가 사단법인 CSK에너지정책연구원(원장 김창섭)과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2008. 7. 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17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