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토종 꽃,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만년동 대전시 한밭수목원에서 한국의 토종꽃 전시회를 한달간 연다.
대전시는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한달간 한밭수목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와 한국의 꽃 전시회를 함께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무궁화, 배롱나무 등 7품종 150점을 비롯해 한국의 꽃 191종 3,047점, 전통생활식물 60종 1,427점, 수생식물 10종 114점, 식충식물 34종 200점 등 총 4,938점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년과 달리 실생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흥미롭고 신기한 벌레잡이식물을 새로이 전시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학습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한국의 꽃 전시회를 통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자연체험학습의 장으로, 부모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밭수목원은 입장료는 없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매주 화요일은 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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