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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도시문화포럼 2017 총회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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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9  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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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뉴욕, 파리 등 전 세계 32개 주요 도시가 모여 각 도시의 문화정책을 소개·공유하고 최신 정책 이슈에 대해 집중 토의하는 국제회의인 '세계도시문화포럼 2017년 총회(World Cities Culture Summit 2017)'가 내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도시문화포럼 2016년 총회' 마지막 날인 7일(현지시각) 저스틴 시몬스(Justine Simons, OBE) WCCF 의장(런던시 문화부시장)이 서울을 내년 총회 개최도시로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총회에서 서울의 우수 문화정책을 세계에 소개함으로써 아시아권 최초 개최지로서 국제적인 문화도시 서울의 입지를 다지고 MICE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세계도시문화포럼 총회'는 '세계도시문화포럼(WCCF, World Cities Culture Forum)'의 회원 도시 간 문화정책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11월 초 개최되는 국제회의다. 

2012년 8월 런던에서 열린 제1회 총회를 시작으로 이스탄불(2013년), 암스테르담(2014년), 런던(2015년), 모스크바(2016년)에서 각각 개최됐다. 

'세계도시문화포럼(WCCF)'은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 중 런던시장의 주도로 공식 발족한 도시 간 문화정책 네트워크다. 

세계 경제에서 뚜렷한 위상을 가지며 국제적인 문화정책 의제를 제시할 수 있는 리더 도시들을 회원 도시로 선정하고 있으며 서울은 2013년부터 회원 도시로 활동 중이다. 

세계도시문화포럼은 연 1회 정기총회 외에도 '세계도시 문화리포트(WCCR, World Cities Culture Report)' 등 정책보고서 발간 및 공동연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문화정책 통계 및 정보 교환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회원도시의 문화담당부서와 민간 전문연구 또는 정책기관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는데 서울시는 시 문화본부와 서울문화재단이 정회원 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세계도시문화포럼 2017년 총회'는 각 도시의 문화정책 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에서 문화시민도시로 -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을 주제로 내년 11월 초에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총회부터는 전 세계에서 모인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 워크숍 방식으로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정책개발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병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발표한 문화 분야 중장기 계획인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과 연계, 기존에 도시마케팅·인프라 중심의 '문화도시'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시민도시'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세계도시들에 제안할 예정이다.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 발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전 세계 주요 전문가들로부터 실질적인 조언과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기회로 이번 포럼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은 '문화시민도시' 건설의 청사진을 담은 계획으로, 5개 범주별(▲개인 ▲공동체 ▲지역 ▲도시 ▲행정) 미래상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대 목표, 25개 세부 이행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모스크바 총회에 참석한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세계도시 문화정책의 다음 목표는?'이란 주제로 열린 공개 정책토론회에서 "기존의 문화도시에서 시민이 주체적인 문화생산자 역할을 하는 문화시민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서울시 문화정책을 내년 총회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 주요 도시 문화정책 전문가들의 눈으로 서울의 정책을 진단, 자문하고 조언도 들어 서울의 문화정책이 한 단계 진보하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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