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7.4.27 목 18:01
환경자연·생태
국립생태원 보육 사막여우, 새끼 출산
이창열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9.29  13:17: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불법 밀수로 세관에 적발돼 보육 중이던 사막여우가 새끼 2마리를 올해 7월 초에 출산해, 이들 새끼들을 9월 30일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4월 아프리카 수단에서 불법 밀수된 사막여우 17마리가 인천세관에 적발됐으며, 이들 사막여우는 국립생태원에 맡겨졌다.

이 중 12마리는 이미 죽은 상태였거나 개 홍역, 파보장염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폐사했다. 살아남은 5마리도 개 홍역에 심하게 감염되었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로 현재는 건강을 회복했다.

건강을 회복한 5마리(암컷 2, 수컷 3) 중 암컷 한 마리가 이번에 새끼 2마리를 출산한 것이다. 암수 한 쌍인 새끼 2마리는 현재 평균 25㎝까지 자랐고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사막여우는 보통 이른 봄인 3월에 짝짓기를 하지만, 이번 경우 새로운 환경 적응으로 인해 다소 늦은 5월 중순에 교미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막여우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기재된 국제적인 멸종위기 종으로 북아프리카에서 주로 사는 야행성 개과 동물이다.

쥐, 도마뱀, 작은새 등을 주로 먹으며, 번식 쌍을 중심으로 10마리 이상이 가족 단위로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작고 특이한 외모 때문에 무분별한 남획과 밀수가 성행해 멸종위기에 처했다.

국립생태원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밀수 및 밀거래 동물보호를 위한 다기관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사막여우 새끼 출산도 국립생태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세관, 한강유역환경청, 울산지방검찰청, 울산지방경찰서 등 6개 기관간 긴밀한 협력이 밑바탕되어 성공한 것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사막여우를 비롯해 검은손 기번, 마모셋, 슬로우로리스 등 불법거래로 적발된 국제적인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을 보호 중이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번 사막여우의 출산을 계기로 불법적 거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생명에 대한 반성과 아픔을 되새겨야한다”며,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생명사랑 실천을 강조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창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인사> 산림청
2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자회 기자 간담회 개최
3
숲유치원 유아 2,000명, 산불조심 캠페인
4
지구의 날 기념, 제 9회 기후변화 주간 개막행사
5
가축분뇨와 퇴‧액비 관리실태 합동 점검
6
급속충전기 1,300기 돌파, 180기 추가 설치
7
<社說> 에너지 발전의 적폐 청산
8
한국교육개발원, 충북 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
9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 운영 시작
10
국토부 장관, 로지스타 서밋 2017 개막식 참석

삼성전자-한전,에너지 IoT 사업 협력 MOU

삼성전자-한전,에너지 IoT 사업 협력 MOU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는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스마트 가전을 활용해 소비자들...

지구의 날 기념, 제 9회 기후변화 주간 개막행사

지구의 날 기념, 제 9회 기후변화 주간 개막행사
2017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포스트타워에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2008. 7. 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17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