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7.3.29 수 07:29
환경자연·생태
멸종위기종 II급 구렁이, 인공부화 성공
이창열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9.26  08:48: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구렁이 어미 2마리가 지난 8월 20일과 31일에 각각 12개와 9개를 알을 낳아 총 21마리의 구렁이 새끼를 인공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렁이 새끼 21마리는 평균 40㎝까지 자랐으며, 생육 상태는 좋은 편이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구렁이 알의 부화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부화기를 자체 제작하여 최적의 환경(온도 27~28℃, 습도 80% 이상)을 유지시켰고, 인공동면장(가로 1m X 세로 1m X 깊이 4m)과 야외 방사장(81㎡)을 조성했다.

치악산사무소는 국립공원연구원, 종복원기술원, 강원대학교 등과 2009년부터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렁이 증식․보호에 대한 질병치료, 유전자원 분석 연구 등을 펼쳤다.

지난 2013년 구렁이 새끼 12마리를 최초로 인공부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21마리의 인공부화로 3년만에 약 2배에 이르는 결실을 맺었다.

“구렁이 담 넘어간 듯”이란 속담이 있듯이 구렁이는 산림지역, 물가, 인가 등 전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그릇된 보신문화로 인한 불법 포획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2012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다람쥐, 청설모, 쥐와 같은 설치류와 새(알) 등을 주로 먹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뱀이다.

성체의 길이는 2m, 수명은 20년 정도다. 4월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고, 5~6월 사이에 짝짓기를 하며, 7~8월에 산란을 한다. 황구렁이와 먹구렁이로 불리기도 하지만 채색의 변이에 의한 것으로 종이 다른 것은 아니다.

서인교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에 부화한 구렁이새끼는 자연적응이 가능한 단계까지 인공증식장에서 관리한 후 치악산국립공원 내에 방사할 계획”이라며 “구렁이의 증식․복원사업을 통해 구렁이의 생태계 조절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창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인사> 산림청
2
안산시, 만 6세 미만 영유아 무료 검진
3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석탄화력발전 진단 토론회
4
2017 WATER KOREA 개막
5
댐-보-저수지 연계운영 연구용역 결과 발표
6
한국환경공단, 미래형 물관리 국제세미나 개최
7
한국환경공단, 재활용 의무대상 실적서 접수
8
전기차 완속충전기 신청 접수, 공용 충전기 확대
9
강우량 부족, 보령댐 도수로 가동
10
삼성전자, 'QLED TV' 한국 출시

삼성전자, 'QLED TV' 한국 출시

삼성전자는 서울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삼성QLED TV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초...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석탄화력발전 진단 토론회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석탄화력발전 진단 토론회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대응, 석탄화력발전 진단을 주제로 토...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2008. 7. 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17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