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8회 원주한지문화제는 “한지_“色”으로 스며들다”를 주제로 9월29일(목) ~ 10월2일(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한지문화도시로의 원주 이미지를 구축함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지’를 활용한 문화예술 축제로의 승화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를 완성하며, 지역의 문화자원인 ‘한지’를 매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한다.

우리의 전통종이인 ‘한지’는 질기고 강하며 때론 부드럽고 온화한 한국인의 성품을 닮았다. 원주한지만의 특색이라고 하면, 어디에서도 따라할 수 없는 400여 가지의 색으로 표현되는 다양함과 화려함의 色한지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문화제는 원주한지만의 특색이 고스란히 녹아난 ‘ 오색(五色) ’으로 행사장 전체를 아우르려고 한다.

9월29일(목)~10월2일(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제는 개막일인 9월29일(목) 19:00시 제18회 원주한지문화제 개막식과 제16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신용구 작가의 이미지 퍼포먼스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 · 참여행사, 전시행사, 한지패션쇼, 공연행사, 학술행사, WORK SHOP ,한지등 야외전시, 부대행사, 이벤트, 한지상품장터, 五色 Market 등 오색의 화려함을 품고 있는 한지의 세계를 펼치고자 한다.

오는 8월 26일 한지문화제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기관 및 개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워크숍이 오후 3시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현장에서 각 단체별로 순조로운 행사 진행을 위한 숨은 활동이 예상된다. 다양하게 펼쳐지는 체험행사는 원주문화원 사랑회, 사회복지대학 3기회에서 맡아 진행하며, 행사장 주변의 교통, 주차 안전은 무실동청장년자율방범대에서 책임을 맡아 운영한다. 또한 원주시 노인회에서는 닥나무팽이, 전통제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한지뜨기 체험은 강릉원주대학, 원주적십자봉사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된다. 또한 원주시 종이접기사랑회 전문봉사단은 축제기간 동안 무료종이접기 부스를 맡아서 운영하게 되며 닥나무제작과정에는 원주닥나무 생산자협동조합, 지광국사탑 한지꾸미기 행사에는 지광국사탑 본래자리 시민추진위원회에서 협조를 한다.

한차원 높은 행사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발대식 및 워크샵을 통해 한지문화제의 성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와 단체 및 일반자원봉사자들의 단합된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