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경로당은 현재 6천567개소이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곳 4천182개소 중 경로당이 차지하는 쉼터는 3천585개소이다. 

올해 6월 말 도내 경로당 냉방기 확보상태를 보면 6천567개소 중 에어컨과 선풍기를 확보한 시설은 5천88개소, 선풍기만 확보한 시설은 1천397개소였다. 

그동안 폭염에 대비하여 국민안전처와 보건복지부, 지자체별 현장 행정 노력결과 8월 현재 에어컨 5천921대와 선풍기 7천720대가 확보된 상태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피해 발생이 높은 어르신들을 위한 보호대책으로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활용하고 하루 중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인 12시부터 5시까지는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을 홍보했다.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폭염특보 발생 시 재난문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무더위쉼터 운영 외에도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주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2016년 예산 6천814백만 원), 어르신들 중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가사·신변활동을 지원해주는 노인돌봄 종합서비스(2016년 예산 1만1천662백만 원) 등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