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조철현)는 냉방병 예방과 하절기 에너지 절약 운동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맵시 캠페인'을 오는 8월 말까지 적극적으로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쿨맵시'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쿨(cool)'과 옷차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를 합친 말로 시원한 옷차림으로 체감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줄이자는 의미이다. 

쿨맵시 실천방안으로는 ▲반소매셔츠와 블라우스 입기 ▲넥타이와 상의 첫 단추 풀기 ▲겹쳐 입지 않기 등이 있다. 

쿨맵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쿨맵시 차림을 하고 에어컨 설정온도를 2℃만 높여도 지나친 냉방에 의한 두통, 어지럼증, 피부건조증 등의 냉방병 증세와 우리 몸의 방위 체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박우식 마산회원구 환경미화과장은 "쿨맵시 차림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