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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설·산업
파나마·칠레로 중남미 해외건설 시장 지평 넓혀
이창열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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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7  0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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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부터 7월 4일까지 강호인 장관을 단장으로 파나마ㆍ칠레 등 중남미 지역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파견했다. 

파나마는 세계은행이 2016년 중남미 국가 중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한 국가로, 향후 4년간(2016~2019) 추진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52억불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최근 한국기업이 파나마 최대 규모의 콜론 복합화력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건설공사(6.8억불), 최초의 전력보상장치(스태콤) 공급 사업(26.5백만불)을 수주하는 등 종합 시공 능력, 기자재 기술력을 모두 발휘하고 있는 중미지역 거점국가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는 플랜트 뿐 아니라 교량, 송전, 항만 등으로도 진출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사업부, 송전공사 등에 우리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칠레에서는 오는 29일 “제1차 태평양동맹-옵서버 국가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태평양동맹”은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칠레를 회원국으로 하는 세계 8위 경제규모, 중남미 국내총생산(GDP)의 38%, 한국-중남미 교역의 52%를 차지하는 경제협력체로 2012년 출범하였으며, 42개의 옵서버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 

한편, 국제회의 이후에 칠레 공공사업부와도 수자원과 도로 분야에서 정책ㆍ기술 교류 등 협력방안과 우리기업 사업 참여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수자원 분야는 양국 간 원활한 협력을 위하여 공동운영위원회 및 기획단을 구성ㆍ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양국 장관 간에 체결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기획단은 해수담수화 분과와 스마트 물관리 분과로 운영하며, 정부 외에도 공기업(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사 파견과 태평양 동맹 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남미 지역과의 지리적ㆍ문화적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활발히 교류, 협력하여 우리기업이 중남미 인프라ㆍ플랜트 시장에 반드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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