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지난 7월1일부터 서울대공원 내 동ㆍ식물원 및 테마가든(장미원, 어린이동물원), 자연캠프장 등이 금연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직원을 포함한 서울대공원 사랑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1일'아름다운 서울대공원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금연공원지정 선포식 및 직원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선포 및 결의대회는 서울시가 실외 공중이용시설의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시민단체가 적극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금연환경과 외국관광객유치에 필요한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Clean Seoul, Healthy City)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에 대해 서울대공원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앞장서 금연을 실천하고 관람객 계도를 위한 차원에서 솔선수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공원에서는『가장 맑고 깨끗한 공기의 서울대공원! 가장 쾌적한 분위기의 서울대공원! 시민고객의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서울대공원!』을 슬로건으로 전직원들의 다음과 같은 행동강령을 다짐했다.
공원 내에서는 솔선수범하여 동관소의 흡연실에서만 흡연하고 그 이외의 장소에서는 일체 금연한다.
우리 전 직원은 서로서로 동료의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격려한다.
관람객의 공원 내 금연을 위한 지도와 계도, 단속에 앞장선다.
서울대공원이 금연공원임을 알리는 홍보맨이 된다.
서울대공원이 금연공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금연공원의 파수꾼이 된다.
향후 서울대공원에서는 동ㆍ식물원을 비롯해 테마가든, 자연캠프장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왕래가 많은 주요지점에 금연공원 지정 안내 표지판을 설치, 금연공원 지정 안내전단지 등 홍보물 제작 배부, 부서별 지정요일 캠페인 실시, 동물원, 돌고래쇼장 등 주요지점에서의 안내방송실시 등 관람객 및 대시민고객에 대한 홍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일정기간('07. 7∼'07. 10) 동안 관램객 및 시민에게 지속적인 지도단속은 물론 주차장을 비롯해 서울랜드, 코끼리열차 등 위락 및 부속시설에 대해서도 차후 협조를 얻어 전지역을 금연공원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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