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서울시가 시행한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 에너지 정책만들기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 분야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225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서울시는 이번 평가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분야 3개 항목, 10개 세부지표를 평가했으며, 올해는 절대평가로 전환하여 최우수구 없이 우수구만 선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도봉구는 도봉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제 1호기 완공 및 제2호기를 건립추진해 '에너지 나눔복지'를 실현했다.

둘리뮤지엄, 도봉기적의도서관 , 초안산배드민턴장, 초안산 근린공원, 새동네공동이용시설 등에 지열과 태양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썼다.

또한 2015 ICLEI(지방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에 참가해 기후변화 전시부스 운영, ICLEI 회원가입 등 '기후변화대응' 업무를 추진하고 LED 보급 및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에너지소비량 표출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절약 시책을 적극 진행해 큰 점수를 받았다.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2015 자치구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3천만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에너지분야 인센티브 사업 우수구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