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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민 5대 사망 원인 중 암, 뇌혈관 질환 등 예방 가능한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한 '서울시민 건강약속 3.3.3'을 마련,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유도에 나선다.
최근 10년 사이 10% 가량 증가한 서울시민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체중 유지를 목표로 하는 '건강체중 3.3.3.프로젝트'를 2013년부터 추진했다. 3개월 동안 1만 명의 참여자가 3kg씩을 감량해 3개월 동안 유지하는 프로젝트다.
'서울시민 건강약속 3.3.3'은 지켜야 할 건강 생활습관 3가지와 삼가해야 할 건강 위험요인 3가지, 그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공동체 3가지 이렇게 총 9개 약속으로 만들어졌다.
9.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사망원인은 암 30.8%, 뇌혈관질환 8.5%, 심장질환 8.1%, 자살 5.9%, 당뇨 및 고혈압성질환 4.3% 순으로, 식습관, 운동습관, 흡연, 음주 등의 생활 습관에 커다란 영향을 받는 주요만성질환이 5대 사인에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10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시민 건강한마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약속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 10명이 참여하는 건강약속 선포식을 갖는다.
시민대표로는 서울둘레길을 8회 완주한 김일남(남, 67세)님, 24년간 담배를 피우다 금연에 성공한 서광진(남, 52세)님, 치아우식증 치료로 건강치아를 갖게된 김미화(여, 8세)어린이, 2014년 4월 강동구 해공노인복지관에서 컴퓨터 교육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도현하(남, 28세) 사회복지사님 등 약속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 10명(치과 2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온․오프라인에 적극 홍보해 '서울시민 건강약속 3.3.3'이 빠르게 시민들에게 전파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신청사 시민게시판, 시내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 등에 상시 홍보하고, 25개구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지점에 리플렛, 홍보포스터, 현수막 등을 걸어 시민홍보에 주력한다.
이날 ‘2015 서울시민 건강한마당’ 행사에는 선포식 뿐만 아니라 ‘건강약속 3.3.3’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약 13개 주제별 부스와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놀이터 ‘서울 선데이 파크’ 그리고 쿠킹버스 등 건강에 유익한 먹거리 코너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 선데이 파크에선 집짓기, 컵스테킹, 활쏘기 그림그리기, 도미노, 제기만들기, 메가터널, 에어볼, 풍선터뜨리기, 풍선티볼, 고무신던지기, 젠가, 투호, 오고디스크, 핸들러, 후크볼, 한궁, 디스크골프, 외발자전거, 스케이트보드, 태권줄넘기, 태권도, 슬랙라인 등을 즐길 수 있다.
10개 이상 놀이에 참여해 미션을 수행한 시민 1천명에겐 휴대용 물병도 나눠준다.
또, 건강한마당에선 지난 4월부터 25개 자치구 3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추진한 서울시민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에서 총 31톤의 체중을 감량해 좋은 성과를 얻은 6개 자치구에 대한 시상도 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야쿠르트와 ㈜초록마을의 후원으로 감량한 체중에 일부를 축하․격려하는 의미로 쌀 9톤과 초록마을 상품권 2,000만원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줘, 체중감량이 착한기부로 이어지는 효과를 보았다.
한편, 만성질환 관련 요인은 서울시민 전체 사인의 절반을 넘는 51.7%를 차지해 중점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생활습관성 질병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과 이를 뒷받침하는 효율적인 건강정책 추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만큼 시가 예방적 건강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수명은 늘리고,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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