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9.30 수 17:54
지역네트워크충청권
제한급수 초읽기, 가뭄 극복 대책 점검
김종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9.23  13:26: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유례없는 가을 가뭄으로 충남 서북부지역에 대한 제한급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도가 가뭄 극복을 위한 분야별 대책 점검에 나섰다.

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중앙 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군 담당 과장, 전문가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가뭄 극복 긴급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 대책회의는 도 서북부지역 유일한 광역상수원인 보령댐이 가뭄으로 다음 달부터 ‘심각 Ⅱ단계’ 돌입이 예상됨에 따라 마련했다.

보령댐은 22일 23.9%의 저수율을 기록하며, 지난해나 최악의 봄 가뭄을 기록한 2012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보령댐은 보령·서산·당진시와 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군 등 8개 시·군에 하루 20만 톤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 중으로, 현재 생활 및 공업용수는 정상공급 중이며, 농업용수는 벼농사에 필요한 양만 공급하고, 하천유지용수는 87%를 감축했다.

문제는 앞으로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은 경우로, 현재 상태라면 다음 달 5일부터 심각 Ⅱ단계로 확대되며 생활·공업용수 공급량이 20% 감축된다.

이날 합동 대책회의는 기조발표와 단기 및 중장기 대책 총괄보고, 가뭄 피해 현황 및 대처 상황 등이 보고되고, 토론이 진행됐다.

기조발표에서 송석두 부지사는 “도와 시·군에서는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라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모든 기관에서 가뭄 극복을 위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동헌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보령댐 유역의 올해 총 강우량은 648mm로, 평년 1132mm의 57%에 불과한 상황이며, 앞으로도 큰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의 상황과 대응, 가뭄 극복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총괄적으로 보고했다.

도는 그동안 보령댐 용수 사용 8개 시·군 합동 대책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물 아껴 쓰기 운동과 절수기 보급 추진, 광역급수체계 조정 등을 펼쳐왔다.

앞으로는 서천군은 용담댐에서, 당진시는 대청댐에서 공급받는 용수량을 확대하고, 금강용수 보령댐 연계사업 추진, 제한급수 시 병물 공급 등 비상급수체계 가동, 물 절약 운동 전개 등을 단기적으로 실시한다.

장기적으로는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대청댐에서 추가 확보하고, 댐별 광역급수관 연계로 안정적 용수 공급을 도모하며, 지하수자원 효율적 이용체계 구축, 저수지 지방상수도 활용 검토, 대호지 용수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 확대 공급 등을 추진한다.

신 과장은 “가뭄에 따라 물 절약 홍보, 재난문자 발송, 비상 시공급할 수 있는 병물과 비상 급수차량 확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및 저수지 준설 등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책 총괄보고에 이어서는 도 각 실·국별로 생활·공업·농업용수에 대한 가뭄피해 현황과 대처 상황 설명이 진행되고, 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는 댐과 저수지 관리 실태 및 향후 전망, 운영 방안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토론에서는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 조기 추진, 지방상수도 활용 및 신규 수원 발굴, 지하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담수호 및 금강용수 활용방안 추진, 물 수요관리를 위한 상수도 공급체계 정비, 물 재이용을 통한 용수 확보 방안 추진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댐간 용수공급 배분을 비롯한 가뭄 대처 방안을 제시했으며, 정관수 충남대 교수 등 가뭄 관련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량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며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종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파주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든든한 릴레이 지원
2
순천시, ‘음식물자원화시설 견학 및 교육’ 참여자 모집
3
환경동우회 회원들, 추석 맞아 ‘따뜻한 나눔 행사’ 진행
4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운영 조례’본회의 통과
5
AI와 손잡고기상기후데이터 활용가치 넓힌다
6
한국석유관리원, 진주 주민과 진해 군 장병 위한 연료 무상 품질점검 실시
7
성남시,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
8
진안·금산에서 1년간 계절별 송전용량 시범사업 시행
9
대구도시개발공사, 제16대 이재용 사장 취임
10
울산시,‘2026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2차 추진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