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16일 거창소방서,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직원 및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상설시장 일원에서 추석명절대비 제234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들뜬 분위기로 인해 안전의식 저하로 각종 사고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캠페인을 통하여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깨우고 안전문화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설시장을 이용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우리집 안전점검 요령, 건강한 명절나기, 성묘길 안전한 야외활동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을 제작해 나눠주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거창군은 지난 9월 7일에는 거창상설시장, 마트, 시외버스터미널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한편 군에서는 추석 명절 안전사고와 재난을 대비하기 위하여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각종 민원, 상수도, 가스, 교통, 쓰레기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을 처리하여 군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