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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자원봉사들과 함께 생태관광지도 제작 나선다 최장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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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중심의 환경자원봉사들이 서울시의 생태관광지도, 일명 Green-Subway-Map 제작에 나선다. Green-Subway-Map은 도심에 숨어있는 녹지공간을 발굴/ 소개하여,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접촉과 이해의 기회를 늘리고자 하는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의 환경캠페인이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있는 Green-Subway-Map 제작은 주5일근무제 정착에 따라 높아진 관광과 여가의 관심을 해외여행에서 자연스럽게 국내 생태환경으로 정착시켜 “도심의 자연환경탐방”이라는 하나의 문화컨텐츠를 형성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그린투어’라는 테마를 가지고 서울의 녹지공간과 문화/ 역사의 공간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국내의 습지와 녹림, 자연환경에 대한 국제적가치를 높이고 환경선진국이라는 국가이미지 정립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성된 Green-Subway-Map은 약 4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지하철 무료승차권과 함께 공항, 관공서, 여행사, 게스트하우스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자들에게는 도심의 생태환경을 눈으로 확인하고 내외국 여행객들에게 자신만의 방문느낌과 독특하고 쉬운 방문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이색적인 활동이 될 것이다.
현재 도심의 녹지 공간 탐색을 위한 환경자원봉사자들을 모집중이며, 이들은 탐방 및 자료수집/ 환경인식 등의 간단한 교육과정을 거친 후, 현장조사 및 관광객 방문현황에 대한 표본조사 실시한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환실련 정선주간사는 “이번 Green-Subway-Map 제작은 자원봉사자들의 장소발굴과 자료수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2인1조를 기본 활동구성으로 가족, 친구, 연인, 직장 동료 등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을 곳을 찾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더없이 환영한다.”며 대학 동아리나 관련학과 봉사단체의 참여를 호소하였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 및 일반인은 환실련 홈페이지(www. ecolink.or.kr) 자원봉사페이지나 02)805-8840~2로 연락하면 된다.
알려지지 않았던 도심의 환경을 지하철이라는 대중교통을 이용,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안내서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주요 삶의 터전인 도시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고유 가치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도시의 문화가 자연친화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 마련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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