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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득창출형 산림경영 방안 모색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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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5  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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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회 유성엽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정읍)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돈이 되고, 마을이 자라는 산림경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소득창출형 산림 경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회,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전라북도, 담양군, 산림경영인협회 등 농림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에서는 목재생산도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보다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청정임산물 생산, 휴양․치유서비스 제공,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로 개인이나 지역의 소득에 기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은 회사 브랜드 ‘아리따움’의 이름을 딴 ‘아리따운 구매’를 통해, 지역 농림인들로부터 친환경 검증을 받은 원료를 지속적으로 구매하여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계대나무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담양군은 잠재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던 대나무를 활용해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 ‘죽녹원’을 만들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대나무를 식품, 공예품 제작 등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정체성으로까지 자리매김한 사례를 직접 발표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 산지자원화 사례와 전략 발표’에서 전국 생산 1위를 담당하고 있는 복분자(정읍)는 물론 오미자, 표고, 밤 등의 청정임산물을 어떻게 지역 거점에서 생산하여 현재 해외 수출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등을 현장의 시각에서 조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산림청은 ‘잠자는 숲을 깨우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기존에 부동산 가치상승만을 기대했던 사유림이 이제는 본격적인 경영을 통해 소득을 얻는 터전으로 바뀌고 있음을 분석하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어진 2부 토론 시간에서는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토론과 방청객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임업진흥원 변재경 본부장은 산림경영으로 소득을 창출한 실제 성공사례들을 유형화하여 소개하였고, 국립축산과학원 박수봉 부장은 숲을 가꾸면서 가축을 방목하는 산지축산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최근의 귀농․귀촌 트렌드를 통해 가장 부각될 수 있는 분야가 산림부문’이라고 강조하며, ‘기존의 농림업 이외에도 관광․레포츠, 도시 개발, 생명공학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나가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유성엽 의원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마을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주목하며 “산촌, 농촌은 물론 어촌이나 도서지역에서도 지역 맞춤형 산지자원화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라며, “산림은 현실적인 자원이자 소득 기반으로 봐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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