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이 오는 7월 6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속초해수욕장 개장식은 오는 7월 6일 오후4시 채용생 속초시장을 비롯하여 도ㆍ시의원,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주민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는 2007년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 D-100일 기념 동명동 사물놀이의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1부 행사 개회식에는 채용생 속초시장의 인사말씀, 홍우길 의장의 축사, 시민대표 및 상가번영회장의 결의문 채택이 이루어지며, 2부 행사에는 교동의 기체조, 노학동의 경기민요, 금호동 모듬북 등 이벤트 공연과, 선박 30여척이 참여하는 해상퍼레이드 행사가 열린다.
속초시는 1980년대초에 속초시 외옹치 해수욕장 일대 320m구간과 속초해수욕장 내 700m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경관휀스에 대하여 군부대와 오랜 협의 끝에 이를 모두 철거하여, 송림보호용 수벽을 설치하여 더 넓은 백사장과 바다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어서 아주 만족할 만한 휴양지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속초해수욕장은 해변폭 50m 백사장 700m의 넓이로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피서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공중화장실, 탈의장, 목재데크 조명, 꽃동산 조성, 해변 가로등 설치 등의 편의시설 확충과 쓰레기 적기수거체제 구축 등 청소대책,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교통소통 및 주차대책, 피서객 안전대책, 수질관리대책에도 철저를 기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운영에 시민참여관리제도(Beach Adopt Program)를 도입, 지난해 보다 확대 시행하여 BC카드사 등 민간기업과 해수욕장 운영 참여 협약을 체결하여 시세, 물품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편익시설 운영단체에도 청소비용, 인력지원을 받기로 하는 등 민간참여 활성화로 공공비용 절감 등 해수욕장 운영 효율화를 기하기로 하였다.
또한 속초의 해수욕장이 쾌적하고 다양한 문화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소형 동력선을 이용한 조개캐기, 후릿그물당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2007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대한민국음악대향연 등 특색있는 축제가 열린다.
시는 속초의 바다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다양한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속초의 이미지를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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