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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고창 선운산 유스호텔서 어촌계원 교육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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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갯벌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갯벌체험 안내인 양성교육이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13일 전북 고창군 선운산 유스호텔에서 전국의 갯벌체험장운영 어촌계,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 등 80명을 대상으로 갯벌생태 안내인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갯벌보전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 주관으로 국민과 함께 건강하고 깨끗한 갯벌을 보전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정부차원의 갯벌체험 교육과정이다.
지금까지 환경단체 등에서 갯벌에 대한 이론교육 등 일부 환경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나 현장에서 직접 갯벌체험안내인 역할을 수행할 있는 교육내용이 없어 이를 보완하여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민ㆍ학ㆍ연ㆍ관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갯벌생태 전문지식, 안전대책, 교양, 현장학습, 분임토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교육효과를 측정해 다음해 교육과정에서 보완ㆍ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과목은 갯벌의 지질 등 갯벌생태 전문지식 9과목과 체험장 생태계모니터링 등 갯벌체험안내 소양지식 10과목 등 총 19과목이다.
교육시간은 전문가 강의 18시간과 실습 등 참여학습 14시간으로 총 32시간이 편성됐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1년 이상의 현지 활동실적을 평가한 후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갯벌생태 안내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해양부는 이 같은 교육을 통해 강사와 참가자들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갯벌보전에 관한 정보교환을 체계화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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