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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재생에너지 학술대회 및 전시회(RE2008) 부산개최 확정 김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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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인다.
부산시와 RE2008 조직위원회(위원장 송진수)는 7월 6일(금), 조직위원회를 열어 2008「국제 재생에너지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재생에너지 학술대회 및 전시회는 유럽지역 중심의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 대응하여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의 학술대회로서 재생에너지 분야의 세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학술대회이다.
지난, 제1회 대회는 일본 마꾸하리(2006.10.9～10.13)에서 열려 68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전시회에는 12개국 58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성황을 이룬 바 있다.
2008년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BEXCO에서 개최할 예정인 RE2008은 제2회 대회로서 60여개국 1,200여명(국외 500, 국내 700)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생에너지 정책연구를 비롯, 태양광·수소연료전지·바이오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최신 논문의 발표와 함께 신기술이 소개되고, 발전설비·에너지 시스템 장비 등 전시회도 같이 열릴 예정이며, 이 행사에 대한 부산발전연구원에서 분석한 지역경제적 파급효과는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과 동시 개최시 약 240억원으로 산출한 바 있다.
부산시는 국제유가의 강세와 더불어 기후변화협약 등과 같은 국제적인 환경규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술개발,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제1회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2007.9.5～9.8)」추진 과 함께2008 국제재생에너지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유치코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간 RE2008 부산유치를 위해 년초 1월에 유치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고, 2월에서 5월까지 RE2008 조직위원회를 대상으로 부산유치의 강점, 당위성을 설명하고, 산업자원부 및 관련 학회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유치과정에 에너지 부문이 강세인 대구, 대전, 제주, 광주시와 열띤 경쟁을 벌였으나, 부산시의 유치 의지와 동남공업벨트의 중심도시 에너지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됨으로써 “RE2008" 부산유치라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
재생에너지는 환경규제에 대비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서 전 세계적으로 2020년까지 매년 2.3％의 성장이 예상되는 기술주도형 미래에너지 산업이며,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에너지 해외 의존도 1990년 87.9％에서 2004년도 97.7％로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RE2008”유치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의 전기로 삼을 계획이며, 부산시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양 분야의 협력을 통해 동반 발전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시민들에게는 에너지 절약 및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에너지 부족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 화석에너지와 친환경에너지의 접목을 통해 에너지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기반으로 조성함으로써 ‘친환경 해양도시 부산’의 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게 되었다.
한편,「국제 재생에너지 학술대회 및 전시회(RE20008)」조직위원회는 7월 6일(금) 오후 3시 파라다이스호텔 시드니룸에서 조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08년도 대회의 장소를 부산으로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김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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