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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종묘 23만 5천미 방류 완료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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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어장 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전복종묘방류사업이 마무리 되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마을어장내에 지속적으로 생산가능한 어업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복종묘방류사업이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7일부터 23일까지 사업비 282백만원을 투자하여 관내 13개어촌계에 각장 4∼5㎝급의 전복종묘 235천미를 마을어장내의 해당 잠수어업인을 동원하여 어촌계에서 관리하고 있는 양식장에 방류하였다.
올해 추진하는 전복종묘방류사업은 생존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휴무일과 관계없이 전복의 습성이 야행성인 점을 감안하여 가급적 오후 늦게 혹은 일몰후 방류사업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제주자치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협조로 관내 4개소를 지정 표지방류하여 전복종묘의 이동분포 및 성장 등 추적조사를 시행함으로써 사업효과 분석을 통한 제주형 적정 방류모델 정착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촌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사업의 하나인 패조류투석사업도 사업비 5억1천만원을 투자하여 17개어촌계에 사업량 34ha를 지난 5월 29일부터 감태, 미역, 등 해조류의 포자방출시기에 맞추어 추진하고 있으며, 잠수어업인들의 고령화에 따라 수심이 얕은 어장내에 투석사업을 요청하고 있어 물때에 따라 새벽 5시부터 7시까지 투하작업을 시행함으로써 잠수들의 소득증대와 지속생산 가능한 어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도에는 패조류투석사업에 4억6천만원, 전복종묘방류사업에 1억9천만원 등 2개사업에 6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마을어장의 수산자원 증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이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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