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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장마철 감전재해예방 안전점검 실시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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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집중호우 등이 잦은 여름철에는 전기기기의 절연파괴로 인한 누전의 우려가 높으며, 작업자의 경우 땀에 의한 인체저항 감소와 더위로 인한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인해 감전의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여름철에는 감전재해 위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 및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산업재해를 분석해 보면 지난 7년간(2000년∼2006년) 산업현장에서만 감전으로 인해 매년 평균 82명의 사망자와 43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감전재해자는 총 466명으로 이 중 74명이 사망하여 전체 재해발생형태 중 가장 높은 사망발생률(15.9%)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6∼9월 4개월 동안 1년 재해의 52.5%(245명)가, 7∼8월 2개월 동안 1년 사망자의 46%(34명)가 집중적으로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광주지역본부는 매년 7월 초 1주일 동안 전국적인 행사로 개최되는 제40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행사 및 7월 4일(수) 제13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점검팀을 구성, 기아오토큐 쌍촌점 등을 대상으로 장마철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팀은 감전재해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안전수칙 등의 자료와 안전점검 안내책자 등을 배포하는 한편 작업환경, 기계설비 및 작업공정 등의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박연홍 광주지역본부장은 "감전ㆍ질식재해 등 각종 재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하여 안전수칙은 물론 구조방법 및 응급처치 요령을 습득하고 신속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재해예방을 위하여 기술서비스 및 교육지원 등 산업재해예방활동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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