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정철영)는 지난 15일 군부대, 환경단체가 참여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주요 행락지를 중심으로 자연정화활동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진해기지사령부 외 2개 군부대 및 해군통신동지회, 행동하는 여성연대 외 8개 단체 33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여름 피서철 구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행락지인 장복산 공원, 행암데크로드, 여좌천 등 11개소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쓰레기 약 8톤, 재활용품 1톤을 수거했다.

 또한 자연정화활동과 병행하여 장복산 입구에서 해군통신동지회 5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저탄소 녹색환경 조성 자연보호 캠페인도 실시했다.

 정철영 진해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녹색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되는 자연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특히 피서지 행락지에 자연환경 그대로의 아름다움 유지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