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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명소인 청주 가로수길 버즘나무 전 구간에 가지치기와 메워심기를 지난달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로수길 버즘나무는 평균 경급 60∼100㎝, 나무높이 30m 정도에 이르는 고령의 거목으로 길 양편 가로수 가지가 도로 위에서 맞닿아 봄부터 가을까지는 나무 터널을 형성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나무가 고령이다 보니 영양분이나 수분이 높은 곳에 있는 가지까지 이동되지 않아 자연고사지가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강풍이나 집중호우 시 가로수길을 지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여 해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나뭇가지 끝에서 2m 이상의 가지를 잘라 전체수형을 정비하고 있으며 고사지와 수평으로 늘어져 비바람에 낙하할 위험이 있는 가지 또한 제거하는 등 생육에 지장이 되는 가지를 제거하여 가지밀도를 조절하고 있다. 또한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절단된 부분에는 도포제를 발라 나무가 썩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생육환경 및 수형관리 사업을 통해 청주시를 대표하는 가로수길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되게 된다"며 "사업으로 인한 차량통제가 불가피함으로 교통체증에 따른 시민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전을 위협하는 나무를 건강한 나무로 정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넓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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