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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는 등 집중관리 덕분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대폭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관내 쓰레기 투기가 심한 지역은 20여 개소에 이르는데 그중에서도 풍동 달맞이공원 일대는 대표적인 무단투기 취약지역이다. 이곳은 건물주가 직접 거주하는 경우는 드물고 회사원이 많이 거주하는 임대형 단독주택지로 평소 이사도 빈번하다. 정주의식이 부족하다 보니 쓰레기 투기가 심해 주변 환경을 해치고 악취로 골머리를 앓던 곳이다.
구는 달맞이공원 일대의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발벗고 나섰다. 우선 성능이 우수한 CCTV를 설치해 밀착 감시에 들어갔다. 또 직원 10여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매주 1~2회 야간이나 주말에 잠복단속을 실시했다. 또 매월 한 차례 환경단체나 청소업체와 함께 민관합동단속도 병행했다. 강력하고 꾸준한 단속으로 최근 4달간 달맞이공원 일대에서 무단투기 13건을 적발해 과태료 170만 원을 부과했다.
한편 시민 의식을 바꾸기 위해 집집마다 쓰레기 배출요령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또 풍산동 주민센터는 전입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요령을 적극 홍보해 오고 있다.
이처럼 다각적인 시책이 서서히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연초만 해도 이 지역에서 무단 투기되는 쓰레기는 1일 평균 1천ℓ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300ℓ 정도로 무려 70%나 감소했다.
구 환경녹지과 민병태 청소행정팀장은 “무단투기 취약지를 집중관리한 덕분에 쓰레기 투기량이 대폭 줄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무단투기가 없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감시와 홍보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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