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는 7일 대기오염물질 배출감소를 위해 의창구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의창구청 방문차량과 매연과다발생 민원신고차량에 대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경상남도 자동차정비조합이 함께해 자동차 정비 상담과 일부 소모성 부품을 교체하고 경유 차량은 매연의 농도를, 휘발유 및 LPG차량은 일산화탄소(CO) 및 탄화수소(HC) 등의 배출가스 농도를 측정해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정비토록 행정계도하고 자동차 연료절감 운행법과 차량관리 및 배출가스 저감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의창구 환경미화과 관계자는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대기환경 보전 및 온실가스 감축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대기환경개선에 있어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라면서 무상점검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밖에 의창구는 창원문성대학 고개 및 용강고개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에서 월 1회 이상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과 행정계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연과다발생차량을 신고하는 경우에는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쾌적한 대기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