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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환경단체협의회(회장 권해원)는 지난달 31일 공릉천 제방길에 개나리 1천 3백 그루를 추가로 심었다고 밝혔다.
고양환경단체협의회는 고양시 관내에 소재한 각종 단체와 군부대를 주축으로 민·관·군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환경단체로 회원은 2천 4백여 명이며 지난 2001년 발족해 환경보전운동과 환경오염 감시에 앞장서 오고 있다.
식목일에 즈음해 실시한 이날 개나리 심기 행사에는 간간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체 회원들과 군인 등 350여 명이 대거 참여했다. 개나리는 공릉천 중류 벽제2교와 사리현교 사이의 양쪽 제방길을 따라 심었다. 나무를 심은 직후 고양시에서 지원한 급수차로 물을 흠뻑 주어 개나리가 잘 활착되도록 했으며 나무심기 행사와 병행해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도 말끔히 수거했다.
고양환경단체협의회는 2004년부터 매년 식목행사를 기려 공릉천 제방길 4㎞ 구간에 개나리를 식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심은 개나리는 총 1만 1500 그루에 이른다. 오래 전에 심은 개나리는 열악한 생육환경에도 불구하고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는 등 점차 꽃길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권해원 고양환경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성금으로 묘목을 구입했다”며 “심기작업에 동참해준데 감사드린다. 노란꽃으로 단장된 개나리 꽃길을 걷노라면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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